아이 원트 유 I Want You - 단편
원수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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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음.. 이 작품은 심각한 듯 하면서 가볍고.. 가벼운 듯 약간의 무게를 가진 작품인 것 같다..채자녹은 이모라고 불리는 여자와 그 이모의 딸과 함께 살던 여고생이었다..어느 날 이모는 유언장만 달랑 남긴채 어이없이 자살을 하고 만다..유언장을 통해 자녹은 이모가 자신의 친 이모가 아님을 알게 되고..어딘가에 살고 있을 자신의 아버지의 존재도 알게 된다..이모의 딸을 고아원에 맡기고..자녹은 자신의 핏줄을 찾아..그리고 이모의 알 수 없는 유언장의 비밀을 찾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미국에서 만난 자녹의 인연들..뭐 결국엔 자녹의 출생과 이모.. 아버지에 대한 사연이 밝혀지는 것으로 끝난다..다 읽고 난 느낌은.. 뭔가 좀 어중간한 느낌이라는 거다..완전 코믹의 길을 가지도 못했고..흔히 말하는 출생의 비밀에 대한 긴장감도 덜하고..약간의 충격적인 비밀이 있긴 하지만..그것으로 모든 것을 무마하기엔 모자람이 있는 듯..어쨋든 원수연 님의 그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봐두고..뭐.. 매우 권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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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배드 SO BAD! 1
아이하라 미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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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작품은 왠지 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약처럼 읽게 되는 듯 하다..나는 거의 가장 최근작부터 거슬러 올라가면서 작품을 본 듯 하다..그러기에 최근작인 핫 기믹이나 오늘도 맑음이었던가..그런 작품을 먼저 읽고 최근에야..이 SO BAD나 하늘에 태양이 있는 한.. 동경 소년 소녀.. 그런 작품들을 보게 되었다..솔직히 내용은 복잡한 편이 아니다..세명의 형제들과 한 여자아이의 기묘한 사각관계(?)처음에 여자 아이는 그들 아버지를 사랑해서.. 또는 그 형제 중 장남의 어머니를 죽게 한 죄책감으로..자기 딸 보다고 그 집 형제들을 아낀다.. 특히 장남..그래서 이 여자아이는 이 형제에 대한 특히 장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는데..때 마침.. 최고 학생상이던가.. 거기서도 두 명이 라이벌..^^근데.. 이 범생의 생글 미소에 반해서 사귀게 되고..그 집 나머지 두 아들도.. 이 여자아이를 좋아한다..물론 첨엔 툭탁거리다가.. 막내.. 둘째 순으로 고백.. 짜짠..뭐.. 결국은 둘째와 러브러브 하는 것으로 결론..일본 만화에 가끔.. 그리고 우리나라 만화에서도..여고생 파출부가 종종 등장하곤 하던데..정말 얼토당토 않은 설정이지만.. 정말 만화틱한 설정.. ㅋㅋ..당연히 독자들은.. 도련님과의 로맨스를 그리지 않을까..이런 여주인공.. 만화 주인공이라 치면 부럽지만..솔직히 실제로 있음 굉장히 미울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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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태양이 있는 한 1
미키 아이하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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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작품은.. 언제나 그렇듯이.. 작가분의 독특한 감각이 눈에 띄는 것 같다.요즘은 핫 기믹을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어떤 작품이던지.. 묘하게 어딘가 이어져 있는 느낌이다...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신경전..꼭 그런 느낌이다..여자 주인공은 항상 적극적이고 활발한 캐릭터가 대부분이다..남자 주인공은 짖궃지만.. 반드시 어딘가 왕자님 풍의 그런 남자다..음.. 오늘도 맑음이었던가.. 그 작품에선 선생님이었지만..대부분은 같은 학교 학생이당..ㅋㅋㅋ..암튼.. 그냥.. 배경이나 인물들은 일반 다른 일본 순정만화와 다를 바 없는데..뭔가 묘하게 독특함이 싫지 않다..개성이 묻어나는 그런 작품이어서 기분 좋게 봤다..그림이 뛰어나게 예쁘다거나 그렇진 않지만..항상 경쾌한 호흡으로 작품을 끌어나가는 점이 좋다..지금까지 본 최대 권수는 6권이었는데.. 딱 좋을 때 완결편을 내년 듯 하다..핫 기믹이 몇 권으로 끝날진 두고 봐야 겠지만..암튼.. 이 작품도 약간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는 하지만..그래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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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스쿨 Banana School 8 - 완결
나하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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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참.. 이런 만화를 뭐라고 해야 하나..판타지? 코믹? 엽기..도무지,. 참..만화에서 황당한 학교 이야기를 많이 봤어도 이렇게 씩이나..이런 학교라니.. ㅋㅋㅋ..바나나 스쿨?
전생에 바나나 못먹어서 한 맺혔나? ㅋㅋ..황미리.. 한유랑.. 이수미.. 나하란..예전에 대본소용 만화가 주를 이루던 시절에 무던히도 많이 봤던 만화책의 작가들..그 땐.. 그냥.. 닥치는 대로 봤었던 기억이 있다..지금 생각하면.. 누구 작품이었는지는 생각나지 않지만..그 내용이나 그림이.. 비슷했었던 것 같다..하나 같이 외국을 배경에..대부분 신분이 다른 여자와 남자..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거나 아님 직장인..대부분.. 여자는 기자나.. 뭐 이런 직업이었고..남자는 재별 2세 였는데..웃기는 건 기억상실증이 꽤 자주 등장했다는 거다..캔디캔디를 의식한 건가.. 암튼..한동안 이 작가들은 잊혀지는 듯 했다..대본소는 거의 문을 닫았고 출판만화 시대가 온 것이다..근데.. 요 근래 몇 년 전부터 서서히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더군..뭐 배경이 한국인 것을 빼면 그리 나아지지 않은 진부한 스토리가 대부분이지만..그래도 반갑긴 했다..초등학교 때 정말 멋모르고 봤던 만화의 작가들이니.. ㅋㅋ..암튼.. 그래도.. 쫌 다른 만화를 그렸음 좋겠다는 생각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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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장 7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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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은 우리나라 현대물로 가기로 했나 보군..그치만 여전히 현실감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작가다..옛날엔.. 뭐 옛날에도 거의 거기서 거기인 만화를 그렸었지만..그래도 그 땐.. 워낙 작가층이 얇다 보니..나오는대로 열심히 읽었었다..그래도 그렇지..도무지 이 그림은 세월이 지나도 변할줄을 모르는군..그림 뿐 아니다..도무지.. 내용이나 연출이 늘줄 모르는 듯..1권만 읽어도 뒤에 이어질 스토리가 줄줄 꿰지는 만화..매력없지 않나...
이런 만화라면.. 중학생 정도의 독자가 보더라도..과히 유쾌하진 않을듯..재미있고 웃기는 만화를 그릴려면.. 좀더 유행을 쫓던가...그도 아니면.. 작가의 의도가 충분히 살아있는..그런 만화여야 한다고 생각한다..이 만화는 이도 저도 아니다..어중간한 만화는 딱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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