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는 인간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음.. 예전 작품을 다시 보게 되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ㅋㅋ..조금 촌스러운.. 사실은 많이 촌스럽기도 하다.. ㅋㅋ..촌스러운 옷과 머리 스타일과 전체적인 배경.. 그런 그림을 봐도..지금은 쓰지도 않는 오래된 문어체의 대사를 봐도..아무리 심각한 내용의 만화를 보더라도..이 모든 것을 다 제껴두고라도..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뜨뜻한..그런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는 그런 얘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다..어릴 땐 몰랐는데.. 그래도 조금은 나이를 먹었다고..이제는 조금 그런 기분을 알것 같기도 하다..당장.. 조금이라도 오래된 만화를 보면 느껴지는 그런 기분..뭐랄까.. 묘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즐겁다...이미라 샘이 한참 그려대던.. 똑같은 얼굴과 비슷비슷한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어찌 보면.. 늘 스토리도 그 나물에 그 밥 같기도 한 그런 이야기들..그리고.. 언제나 늘.. 학원물.. ㅋㅋ..그렇지만.. 이런 모든 악조건들을 견디게 하는 추억들.. ㅋㅋ..요즘 아주 어린 독자들이 봐도 재미있다고 해 줄까?뭐.. 요즘의 파격적이고.. 시대를 따르는 그런 작품들이 익숙해진 독자들이라면..그 흔한 키스신도 보기 힘든.. 이런 작품들이 시대착오적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그래도.. 난 이런 작품들이 더 보기 좋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국원령 4
유소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4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재미나게 봤던 경국원령을 만화방에서 보고는 너무나 반가웠다..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알라딘에서 경국원령을 쳤는데..음.. 예전에 나온 것밖에 없나부다..그것도 딸랑 4권 하나 밖에 없어? 이런 이런~~~꽤 예전에 본 작품이라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그 당시에는 대만 작가의 작품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다...해적판 만화책도 거의가 일본 작가의 작품이었고..대만 작가의 작품은 거의 소수였는데..이 만화는 정식 라이센스 판으로는 거의 초반에 나온 작품..우전 홍콩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고전적인 의상이 눈을 끌었다..정확한 기억이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무슨 실험인가를 하다가 과거의 공주를 불러내고..그 공주의 사연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암튼.. 운명의 실타래로 엮인 조금 복잡한 이야기였다..하늘하늘하고 예쁜 홍콩영화 의상에 심취해 있던 나로서는이런 만화를 보는 것 만으로도 기쁨이었다..요즘 재발간되어서 나오는 것 같던데..알라딘에서도 구할 수 있었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른 날의 키스 1
카호 미야사카 지음 / 아선미디어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미열소녀라는 만화로 이 만화가도 우리나라에서 꽤 유명해진 듯 하다..처음 만화방에서 이 만화책을 발견했을 때 미열소녀 작가의 작품이라는 문구를 보고 망설임없이 집어들었다..과연 잘한 일일까.. 싶기는 했지만..ㅋㅋㅋ..전체적으로는 미열소녀보다 조금은 어두운 블루톤..왜 제목이 푸른날의 키스인지 조금은 알듯..흠.. 일본의 젊은 소설가들이 제목에 푸른 느낌이 나는 걸 많이 쓰는 듯 하던데.. ㅋㅋ..딴 얘기였고.. 암튼..이 만화는 약간은 우울하고 슬픈 그런 이야기다..앞의 독자분이 너무 자세하게 줄거리를 설명해서 난 생략^^약간은 억지스런 부분도 있고 또 동그랗고 귀여운 그림체에..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스토리라는 느낌도 받았지만..그래도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것은 결국은 사랑이라는 메세지가 좋다..과거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덮어준다..이 얼마나 화해 모드의 멋진 이야기인가.. ㅋㅋ..아직은 해피엔드를 사랑하는 독자인 것이다.. 나는..^^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 사랑해요 1
김용선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물론 실제로 선생님과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요즘처럼.. 사제지간에 민감한 이 시점에서 이렇게 선생님을 이성으로 좋아하게 되다니.. 참..처음엔 물론 친한 옆집 오빠였지만..신분이 신분이다 보니.. 참 어려운 관계가 되겠군..일본만화나 우리나라 만화에서나..선생님을 좋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는 심심찮게 등장한다..처음에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인 선생님을 그저 대학생 정도로 안다1권의 마직막이 되어서야 남자 주인공은 자가의 신분을 밝히고..여기다 여자 주인공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소꿉친구 라이벌~~ㅋㅋ..앞으로는 학교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지겠군..당연히 남자 주인공 샘은 학교에서도 인기 캡이지 않을까..28세 임에도 불구하고 뽀샤시한 꽃미모를 소유한 샘..여자 주인공 뿐 아니라 많은 여자 울리겠군..그러니깐.. 남자 주인공을 노리는(?) 수많은 여자들과..여자 주인공을 좋아하는 라이벌은 당연히 등장.. ㅋㅋ..특별할 것 없는.. 나름대로 평범한 이야기 아닌가..조금 식상한 느낌도 드는 그런 만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나리꽃이 피거든 1
강미정 지음 / 세주문화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뜻하는 바가 뭔지는 모르지만..흠.. 중학교 1학년 치고는 너무 성숙한 거 아닌가?
ㅋㅋ..요즘 청소년들이 성숙한 건가.. 모르지만..옛날같이 만화나 영화로만 자폐아를 겪었을 때는 그저 그런가부다 라고 넘어갔을 테지만..자원봉사를 하면서 직접 자폐아를 만나고 있는 요즈음은..글쎄 만화속의 연수나.. 그 남자애 이름이 뭐였더라..암튼.. 그 애가 자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과거에 드라마에서도 꽤 자폐가 미화되어서 많이 나왔었는데..그래서 나도 한 때는 자폐라면 괜히 멋져 보이기도 했었다..근데 자폐아가 정상으로 돌아올 확률은 거의 드물고.. 또..또.. 자폐아 중에서 고기능으로 어느 정도 학습이 되는 아이들도 소수인 걸로 아는데..암튼.. 만화니깐.. 너무 현실적이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너무 두리뭉실한 지식으로 어느 부분을 다룬다는 건 독자들에게 실례라고 생각한다..그 만화를 보고 생긴 지식을 그대로 믿는 독자들도 있을 테니깐 말이다..이 만화에는 자폐나 왕따.. 친구.. 뭐 이런 꽤 진지한 이야기들을 하는데..그런데.. 음.. 주인공들이 너무 어리지 않나?처음에도 했던 말인데..또 하는 말은 어찌나 어른 스러운지..열살이나 더 많은 내가 잘 이해가 안될 정도의 말들을 하더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