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Puzzle - 강경옥 Special 단편집 이미지 퍼즐
강경옥 지음 / 반디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어느 독자는 "내 생애 최고 예술가-강경옥"이라는 칭송을 하였다..

내 생애 최고의 예술가 까진 아니더라도 강경옥은 분명 뛰어난 작가임에는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

다른 이의 "탁월하고 섬세한 심리묘사"에는 120% 찬성..

현대극이나 SF, 시대극, 스릴러 등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는 작가지만..

역시 강경옥의 매력이라면 섬세하고 절제된 심리묘사에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는 점이랄까..

암튼.. 이 작품집은 그의 만화인생에 있어서도..

독자의 입장에서도 오랜 기다림 끝에 얻게 된 선물 같은 특별한 책이다..

물론 돈을 내고 사야 하는 선물이긴 하지만..

만화를 열심히 사서 보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물론 이 작품집에 실린 작품의

상당수는 이미 본 적이 있어서 익숙하기도 하고..

또 집에 꽤 여러 편 소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원본과 수정본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고..

뭣보다도 이 책에선 소리가 들린다.. "제발 사 주세요~~" 하는.. ㅋㅋ..

강경옥의 팬이라면.. 아니.. 장편과는 다른.. 짧은 이야기의 매력에 빠지고픈 독자에게 강추!!

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옛 그림체가 맘에 안드는 독자라면 비추..

허나.. 요즈음의 세련된 그림체와는 다른.. 옛 그림체엔 충분한 향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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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전진석 지음, 한승희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천일야화는.. 우리에게 이미 너무도 익숙한..

그래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은.. 아라비안 나이트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말 그대로.. 천일 밤 동안 이어지는 이야기가 기둥 줄거리..

세계적으로도 수천 수만권의 아라비안 나이트의 여러 가지 버전이 있을 것이다..

이 만화 천일야화는..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조금 다른 옷을 입혀서 내보내고 있다..

부정한 아내의 배신을 목격한 후 포악해진 왕 샤리야르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에게 천일밤 동안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는..

아름다운 세헤라자드가 아닌 미소년 세하라이며..

그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또한 아라비안 나이트 속의 그것이라기 보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가지 이야기의 또 다른 버전들이다..

이번 이야기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인 중 한 명인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

아름답고 잔혹한 요부이며 카리스마 넘쳤던 여왕 클레오파트라이기 이전에..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했던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기도 신기하기도 하지만..

전진석 작가님의 유려한 이야기 만듦과 한승의 작가님의 아름다운 그림체가..

너무나 예쁜 멋진 작품임을 믿어 의심치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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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2005.8
밍크 편집부 엮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국내 아동지로썬 최장수인 열살이 되었다.. 어느새..

윙크에서.. 동생 잡지가 나온다는 발표와 함께..

잡지 이름을 공모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흠..

내가 그만큼 나이를 먹었단 뜻일까.. ㅋㅋ..

처음 창간호를 구입하고..

동생들이랑 부록을 서로 갖겠다고 싸우던게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벌써 10년.. 앞으로도 20년 30년 장수하길 바란다..

물론.. 요즘은.. 너무 연옌이 난무하는 이야기들이 범람해서..

조금쯤 식상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귀엽고 예쁜 그런 만화들이 보고 싶을 때..

밍크를 보면.. 힘이 난다고나 할까..

앞으로도 계속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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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2005.8
파티 편집부 엮음 / 학산문화사(잡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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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파티 창간호를 구매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창간 8주년이란다..

얼마전 아주 오랜 기간 연재했던

<여왕의 기사>가 완결하면서..

조금 느낌이 바뀐 것 같은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귀엽고 예쁜 즐거운 만화세상이다..

<안녕! 자두야?!>가 좀 더 오래도록 장수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암튼.. 아동지의 2대 산맥(?)인 밍크와 함께..

오래도록 볼 수 있는 잡지가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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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k No.15 - 2005
윙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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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느새 창간 12주년을 맞이한 윙크..

벌써 우리나라 최고의 순정잡지가 되었다..

12주년을 넘어 20년 30년 장수하길 바란다..

물론.. 요즈음 어려운 만화계를 반영하듯..

윙크만의 색깔이 많이 퇴색한 느낌도 지울 수 없으나..

그래도 어찌 되었든 가장 애착이 가는 잡지임에는 틀림없다..

좀 더 멋진 잡지가 되길 바라는 맘도 없지 않아 있으며..

암튼.. 창간 12주년 진심으로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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