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

렛 Let 다이 5
원수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6월

5년의 세월이 지났다.. 이 만화가 처음 연재되고부터.. 참.. 그로부터.. 주인공은 한 살도 나이를 더 먹지 않았는데..세월은 어느덧 5년이 흘렀군.. 하하하..그 동안 삐삐는 핸폰으로 바꼈고..유행모드나.. 스타일도 천지차이고.. 음악도 달라지고..요즘 세상에 5년이라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지.. 흠..

작가도 요즘 청소년의 실상은 잘 모르겠노라고 솔직히 고백한 적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몇 년의 시간을 지나온 나도 요즘 10대는 잘 모르겠는 부분이 많다.. 하하.. 암튼.. 이 만화는.. 흠...파편같기도 하고 잔상같기도 하다.. 하하..걍.. 옛날 생각도 나고.. 조금 우울하기도 하다..하하하..

밥 사줄까?

다정다감 5
박은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드디어 나왔다.. 새륜이의 명대사..'밥 사줄까?' 하하하.. 현재는 이지랑 한결이랑 사귀는 모드지만.. 난.. 새륜이가 더 좋당.. 한결이랑.. 이지는 과거(?)에 관계가 있는..
뭔가 뜨뜨미지근한 관계지만서도.. 이지랑 새륜이는.. 머..자의는 아니지만.. 키스도 했겠당..앞으로.. 러브모드로 가길.. ㅋㅋㅋ..

비밀일기

그 남자! 그 여자! 10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4월

하하하...케비에수 애니 담당 관계자들은.. 참 제목도 희안하게 짓는다...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에 비밀일기라니... 하하하...암튼.. 요즘.. 백수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열심히 보고 있당..비밀일기... 하하하...

이름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고.. 편집도 달라서.. 사실 원작보다야.. 멋하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게 즐겁게 보구 있당..애니랑 만화책은 같은 내용이지만.. 다르다.. 느낌이 상당히...난.. 갠적으로는 애니 쪽이 훨 좋았당..그치만.. 만화도.. 만화만 놓고 본다면.. 흠.. 상당히 좋은 느낌이당..나의 10대를 돌이켜 보게 하는 것... 하하..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알만하당..하하하..

루이랑 잘돼뿌라~~~

꽃보다 남자 1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3월

하하하.. 요즘은 츠쿠시가 츠카사를 만나러.. 미국으로 간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다.. 우리 나라 연재분에.. 하하하.. 근데.. 츠카사에게선 냉담한 반응.. 낙심한 츠쿠시를 루이가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같이 일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말과 함께.. 츠쿠시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 언뜻.. 차갑고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루이.. 에이~~~ 츠쿠시.. 츠카사는 그만 잊고 루이랑 러브러브 하는 게 어때?

하하하.. 이랬다가는.. 꽃보다 남자 팬들에게 욕먹을 듯.. 그래도.. 내 맘이다.. 루이랑 잘돼뿌라~~ 하하하..

꽃미남이 줄줄줄..

아름다운 그대에게 11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처음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여 흥미로웠다.. 재미도 있다.. 꽃미남이 줄줄줄 나와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 멋진 여 주인공도 나와서..
각각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그려나간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일본 순정만화의 전형을 보는 듯 하여 실망이다.. 매력적인 여 주인공의 모습에서.. 점차 순정물의 연약한 여성의 전형으로 퇴보하는 주인공..

대하 사극이 아닌 만화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이런 일상을 다룬 만화가 10권을 넘어가는 만화 치고 별로 지루하지 않은 만화를 못 보았다.. 이 만화도 그렇지 아니한가.. 아무튼.. 뭐.. 결국은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이겠지..? 그치만 여주인공이 조금더.. 자기 주관을 똑바로 가지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