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이 줄줄줄..

아름다운 그대에게 11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처음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여 흥미로웠다.. 재미도 있다.. 꽃미남이 줄줄줄 나와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 멋진 여 주인공도 나와서..
각각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그려나간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일본 순정만화의 전형을 보는 듯 하여 실망이다.. 매력적인 여 주인공의 모습에서.. 점차 순정물의 연약한 여성의 전형으로 퇴보하는 주인공..

대하 사극이 아닌 만화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이런 일상을 다룬 만화가 10권을 넘어가는 만화 치고 별로 지루하지 않은 만화를 못 보았다.. 이 만화도 그렇지 아니한가.. 아무튼.. 뭐.. 결국은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이겠지..? 그치만 여주인공이 조금더.. 자기 주관을 똑바로 가지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