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 13
이케다 사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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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결혼에 적령기가 과연 몇 살일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스물 다섯에 선으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만화는 신혼부부의 따뜻한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위주의 만화는 아니구 잔잔한 에피소드 위주의 만화랍니다.. 일상의 따뜻함이 주는 소소한 행복.. 뭐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그쯤일 테죠... 그림이 빼어나게 예쁘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주로 잘 모르는 작품을 고를 때는 그림이 예쁜 만화를 고르는 편이라.. 처음에는 이 만화는 밀쳐두었습니다..그러다 어떤 기회로 보게 됐는데.. 만화에서 그림도 아주 중요하긴 하지만..아주 사소하게 지나칠 수도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드군요..

그리고 이 만화를 읽을 수록 따라서 그림도 점점 예쁘게 보이더라구요..하하하..담백하고 솔직한 만화.. 결혼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잖아요..음.. 맨 뒷장을 넘긴 후에는 생각하게 만드는 만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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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unny Baby 1
김지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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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전작인 MY FUNNY LADY의 연작시리즈로 그 속편격이랍니다...물론 전작이 단편인 것을 이 작품은 중편으로 연재하긴 했지만..전작은 대학교 2학년인 수진이가 복학생 종민이를 만나 어찌어찌하여 결혼하는 이야기지요..음..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물론.. 제목에 걸맞게..수진이의 임신 육아일기랍니다..

나이 스물 하나에.. 임신.. 스물 둘에 아기엄마가 되는 수진양.. 게다가 쌍둥이라네요..무시무시한 쌍둥이의 위력..태어날 때부터 대단했던 쌍둥이는 어디를 가나 사고뭉칩니다..때로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 쌍둥이 때문에 겪게 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하하..졸업하기 전까지 시부모님댁에서 살던 수진이네는 수진이와 종민이가 졸업하고 취직하자 분가를 하게 되고..흠흠..

그리고.. 호호.. 나중엔.. 예쁜 딸아이도 하나 낳게 되져..흠..아기를 키우면서 철없던 수진이나 종민이는 점차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았어요..물론 어른이 아이를 키우는 거지만 때로는 아이들이 가장 훌륭한 스승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 문득 떠 오르더군요..일상이 주는 소소한 행복..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만화를 보면 말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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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컴포 F. COMPO 1
호조 츠카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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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티헌터는 유명한 일본만화고.. 국내에서도 대단히 유명한 작품이다..동명의 게임은 물론 성룡이 주연한 영화도 있을 정도..그런 시티헌터의 작가의 새로운 작품...당연히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듯이 발상은 참신하다..시티헌터에는 스스로나 타인이 너무도 남자답다고 여기는 주인공이 등장하지만..이 만화에는 남녀의 성별이 바뀐 부부가 등장한다...주어지는 성과 자신이 선택하는 성의 모호한 경계..물론 일견 남자답다거나 여자답다는 성역할 자체가 우리네 편견에서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어쨋든 그런 집안을 배경으로 게이나.. 남장여자.. 성별이 모호한 여자.. 우당탕 좌충우돌 섹시코미디... 뭐 그쯤이다..통렬한 웃음이나.. 호쾌한 액션대신 이 작가는 소소한 웃음이나.. 성별을 불문한 가족애를 드러내고 싶었나 보다..음..다소 조금 평면적인 듯한 등장인물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나름대로 유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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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림원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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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를 떠올리면 음.. 걍..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가 떠 오른다..아니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를 떠올리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떠오른다고 해야 하나..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국내 번역판도 많고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진 작가다..우리 나라 핸드폰 광고에도 그의 소설 상실의 시대(순 우리 나라 번역판 제목이다..)가 등장했을 정도니..

그의 비교적 초기작인 이 작품..도무지 알 수 없는 말들..상실의 시대라고 우리 나라에서 제멋대로 지은 제목이 어쩌면 무라카미의 소설세계를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게 아닐까..그런 걸 보면 우리 나라 번역가들도 의외로 똑똑하군.. 흠..하하하..상실.. 없다.. 그렇다면 있는 것은..우리는 지금 있는 것일까..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없는 것은..하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걷고 있는 느낌이다..빠져나가고 싶어도 비상구가 없는..그래.. 비상구가 없는 젊음..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 소설에는 젊음이 존재한다..그러나 존재하는 젊음에서 나는 누구일까..나는 뭘하고 있지..헷갈린다..읽어도 읽어도 다르다.. 나가 다르고.. 내 존재가 다르고.. 젊음이 있는지조차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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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딸
이사벨 아옌데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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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조선일보의 책 소개란에서.. 신문의 한 면을 큼지막하게 채운 여자의 사진을 보았다..그 사진에 이끌려 책을 소개하는 글도 유심히 보았었다..책에 있어서 표지는 무시할 수 없는 선택이다..그 내용이나 소개글을 보고 책을 선택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표지의 매력에 이끌려 책을 선택하는 독자도 있을테니 말이다..신문의 한 면을 가득채운 매력적인 여자의 사진은 바로 이 책의 표지에 실린 그림이라고 한다..이 작가 이사벨 아옌데는 자기 소설의 표지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사진을 찾아서 싣곤 한단다..이 소설 운명의 딸에서도 주인공 엘리사 격인 여자의 사진을 표지로 내세운 것이다..

중남이 문학 특유의 매력이 이 소설에도 담뿍 묻어난다...주인공인 엘리사는 어쩌면 작가 자신의 이력을 반영한 것일테다..캘리포니아로 황금을 찾아서.. 시대적 아픔이나.. 이 시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특함이 배경이지만.. 소설은 어디까지나 인간 본연의 심리나 그 사람의 일생을 다루는 데 주력한다..독특한 향기... 새로운 매력...다음 작품도 기대된다..아.. 3부작이라고 했나..그렇다면 이전 편과 다음 편도 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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