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LOVE 7
시이나 아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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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베이비 러브>는 그야말로 어리디 어린... 소녀 세아라의 사랑 쟁취기다...

이야기 초반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세아라가 이제 중 1이 되었지만 아직도 열 세살이 체 못된 어린 주인공인 것이다. 겉으로는 성숙해 보여서 가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세아라는 순도 100%의 순진하고 귀여운 여학생이다. 물론 순정만화 주인공 특유의 끈질김도 가진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이런 세아라의 열렬한 애정공세를 받는 인물은 다름아닌 슈헤이!!! 중학교때부터 농구선수였던 슈헤이는 190이 넘는 큰 키에 거구지만 세아라 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인물로 9살 세아라의 첫사랑이었던 것이다.

너무나 어렸던 세아라의 사랑고백에 슈헤이는 커서 오라는 말을 했고 세아라는 끈질긴 노력으로 수려한 용모를 바탕으로 다시금 슈헤이한테 접근(?)했다. 물론 마음까지 갑자기 어른이 될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둘은 세아라의 각고의 노력과 슈헤이의 넘어감으로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고 사랑의 감정도 싹터 러브러브 모드에 돌입중이다... 물론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해서 평탄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예쁜 그림을 보고 싶다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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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17 - 보라색 그림자 1
미우치 스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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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연극은... 소설은... 인생을 반영한다고 한다...

<유리가면>은 연극에 목숨건(?)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주인공 마야와 아유미... 그들은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기 다를 방법으로 도전하면서 라이벌이 되고 또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가 되어간다.

처음 <유리가면>을 접하게 된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당시에는 정식 라이센스판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해적판이었다. 지금도 해적판 유리가면 40권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몇년 전에 다시 정식 라이센스판이 나오게 되었을 때 해적판과 비교해 가며 읽었는데... 역시 감동의 물결이...

연극을 소재로 한 장르만화지만...<유리가면>은 여러 인간 군상을 통해 우리의 삶! 그 자체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주인공 마야의 고난과 좌절...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성공... 우리는 어느새 동화되고 있는게 아닐까?

24권은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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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
유시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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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신명기>를 지탱하는 가장 큰 대립구도는 주인공인 타마라와 그의 아버지 동천의 이야기다. 아직 이야기는 초반에 지나지 않음으로 주인공 타마라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이 등장할 것으로 짐작되어지지만 현재까지의 인물은 타마라와 동천을 주축으로 엮어있는 관계다.

아버지와 딸!!! 어찌보면 평범한 이 관계는 신화가 갖는 오묘함과 유시진 특유의 관계맺음으로 다른 만화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묘한 대립관계를 형성한다.

유시진의 전작인 <마니>가 설화를 바탕으로 한 현대를 사는 용신의 이야기라면 신명기는 그 설화속으로 직접 들어간 이야기가 된다. 작가 유시진이 가지는 독특함...그 때문에 유시진 매니아도 생겼을 테다...유시진의 팬이 아니라 할지라도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기다려 질 것이다. <신명기>를 읽고 난다면...

개인적으로 해모수의 등장이 늘기를...해모수와 타마라가 결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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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X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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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의 최근작 X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클램프의 인기를 반영한 탓인지 국내에서 해적판으로 나온 종류도 상당한 걸로 알고 있다... 사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것도 4종류의 제목만 다른 X다!!!

1999년, 지구 종말의 날...각각 하늘의 용과 땅의 용인 두 사람의 카무이가 서로의 목표를 위해 싸우는 것이 X의 대강의 줄거리다...

이미 카무이의 운명으로 태어나 도쿄를 떠나 있다가 운명의 그 날을 위해 6년만에 도쿄로 돌아온 시로우 카무이! 그리고 옛날 카무이의 친구로 카무이의 그림자별의 운명을 가진 또 다른 카무이 후마!

이미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 바 있으며 97년에는 모두의 기대속에 극장판이 상영되기도 했다. 아직 원작이 끝나기도 전에 제작된 극장판이어서 제대로된 이야기 없이 사람을 죽이기에 급급했다는 평을 받긴 했지만 클램프의 영향력을 증명한 작품이기도 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X!! 클램프의 다른 만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이 조연으로 등장해 더욱 흥미를 끄는 X의 결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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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1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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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천사급렵구>에 대한 선입견은 천사가 등장하는 근친상간을 다룬 만화... 정도였다.

물론 직접 <천사급렵구>를 읽고 있는 지금도 그 생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으며 사실 천사가 등장하고 근친상간의 내용도 다루고 있는 만화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하얀 옷을 입고 날개가 달린 그야말로 순결하고 고고한 이미지의 천사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천사는 중성도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만화에 등장하는 많은 천사들은 타락된 천사이며 전쟁의 중심에 있다. 주인공 무도 세츠나가 죽음을 통해 자신의 전생인 천사 알렉시엘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격게되는 팬터지를 다룬 걸출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만화다...

물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도... 하하하... 등장하지만... 쩝... 이 만화에서 주목할 것은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표현력이다...언릉 완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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