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17 - 보라색 그림자 1
미우치 스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8월
평점 :
품절


흔히 연극은... 소설은... 인생을 반영한다고 한다...

<유리가면>은 연극에 목숨건(?)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주인공 마야와 아유미... 그들은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기 다를 방법으로 도전하면서 라이벌이 되고 또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가 되어간다.

처음 <유리가면>을 접하게 된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당시에는 정식 라이센스판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해적판이었다. 지금도 해적판 유리가면 40권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몇년 전에 다시 정식 라이센스판이 나오게 되었을 때 해적판과 비교해 가며 읽었는데... 역시 감동의 물결이...

연극을 소재로 한 장르만화지만...<유리가면>은 여러 인간 군상을 통해 우리의 삶! 그 자체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주인공 마야의 고난과 좌절...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성공... 우리는 어느새 동화되고 있는게 아닐까?

24권은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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