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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꽃 15 - 완결
키도구치 시즈카 스토리, 리카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음.. 제목이 암시(?)하듯.. 이 만화의 주인공은 말 그대로 밤의 꽃이다..어렸을 때부터 만화나 텔레비젼 드라마, 영화에서 봐온 호스트스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은 꽤나 불행해 보였다..그들 나름대로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직업이었지만..그 이면에 아픔이 깔려 있었던 듯..어린 마음에도 그들이 불쌍하다는 마음은 있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할 수 없는 부분 또한 많았다..이 만화의 주인공도 호스티스다..그것도.. 8년차의 인기도 젊음도 떨어져버린 호스티스..사실 뭐 28살이 그리 많은 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여기서는 그렇게 그리고 있군..일본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참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생각되는게..외모나 그런건 다른 어떤 나라 보다도 서로 비슷하긴 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놀랄 정도로 다르게 살아왔고.. 그런 부분들이 때로는 매우 낯설게 느껴진다..암튼.. 마지막엔 글쎄..직접 볼 독자들을 위해 결말은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겠지..뭐 이미 표지를 보고 짐작한 독자라면 어쩔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