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 5
오타 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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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첨에 이 만화의 제목을 봤을 땐 뭐 이런 만화가 다 있나 싶었다..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
뭐 그렇고 그런 스토리겠거니 했었다..근데.. 내용은 더 가관이었다..초등학생 남자 주인공이라..거기다가 엄청난 밝힘증까지.. ㅋㅋ..그렇지만.. 주인공 나이가 초등학생인지라..밝힘증이 있기는 해도.. 뭐 그 진도(?)가 과하진 않다..뭔소리야? 나름대로 너무나 황당한지라 서평도 잘 안써지는군..그래도 그림은 이뿌고 깜찍한 쪽이다..표지에도 뭐 별 달.. 이런 것들이 깜찍하게 그려져 있지 않은가..푸하하..처음에 동생이 이 만화를 빌려왔을 땐 뭐 이런걸 보느냐고 구박했었는데..어느덧.. 내가 아주 열심으로 읽는 독자가 되다니..그래도 여전히.. 약간은 훔쳐보는 기분이 들어서 쪼끔은 찝찝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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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꽃 15 - 완결
키도구치 시즈카 스토리, 리카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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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목이 암시(?)하듯.. 이 만화의 주인공은 말 그대로 밤의 꽃이다..어렸을 때부터 만화나 텔레비젼 드라마, 영화에서 봐온 호스트스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은 꽤나 불행해 보였다..그들 나름대로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직업이었지만..그 이면에 아픔이 깔려 있었던 듯..어린 마음에도 그들이 불쌍하다는 마음은 있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할 수 없는 부분 또한 많았다..이 만화의 주인공도 호스티스다..그것도.. 8년차의 인기도 젊음도 떨어져버린 호스티스..사실 뭐 28살이 그리 많은 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여기서는 그렇게 그리고 있군..일본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참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생각되는게..외모나 그런건 다른 어떤 나라 보다도 서로 비슷하긴 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놀랄 정도로 다르게 살아왔고.. 그런 부분들이 때로는 매우 낯설게 느껴진다..암튼.. 마지막엔 글쎄..직접 볼 독자들을 위해 결말은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겠지..뭐 이미 표지를 보고 짐작한 독자라면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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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들판 1
오사카 미에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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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아이와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음.. 사실일까..이제까지의 경험상으로는 사실인듯..만화나 소설.. 드라마나 영화에서 조차..수의사라는 직업은.. 아주 멋지고 인간적인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지니까..반드시.. 수의사가 아니더라도..뭔가 슬픔을 가진.. 우수에 찬 주인공이 동물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그런 이야기는..다소 흔한가..이 작품은.. 어디서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극찬 일색이었다..솔직히 어디서나 칭찬만 해대는 그런 작품은 별로 반기는 타입이 아니어서..어딘가 반항심 같은 것이 생겼던 것인지도 모르겠다..암튼.. 그런 작품들은.. 영화나 소설이나.. 만화까지도..미루고 미뤄서 결국은 나는 보지 않았다며 콧대를 세우거나..
아님.. 결국은 잔뜩 삐딱한 시선으로 봐주며.. 흠 찾기에 열중하는 나를 종종 발견한다..
정말 어딘가 삐뚤어진게 아닐까.. ㅋㅋ..암튼.. 이 작품도 그래서 미루고 미뤄서 겨우 보게 됐는데..나의 이런 삐뚤어진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깨끗하고 따뜻한 작품이었다..
물론.. 전혀.. 단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그래도.. 이 따쓰한 시선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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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맑음! 1
스가노 아키라.니노미야 이츠미 지음, 황윤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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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소년들(?)만 수두룩 등장하는 표지를 보고 혹시나.. 했지만..역시나 야오이 물이었다..원래 약간은 야오이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게 있어서 망설이긴 했지만..두루 섭렵한 동생 말로는 나름대로 초보자들이 보기에 적당한 수준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다..음.. 말 그래도.. 그리 심한 거부감은 들지 않은 작품이었다...육체적인 친밀함도 키스신 정도로 자제된 느낌이었고^^일단 스토리가 있는 만화였다..야오이물을 몇 편 보진 않았지만..정말 스토리가 거의 없는 황당한 만화도 다수 있는 듯 했다...처음에는 예쁜 그림이면 무조건 보는 편이어서..정말.. 그림만 예쁘고 하나도 재미가 없는 만화들도 많이 봤었는데..점차 그림 자체보다는 스토리나 연출에 치중해서 작품을 고르게 되었던 것 같다..이 작품은 어느 쪽에서도 그다지 꿀림이 없는 무난한 작품 같았다...나처럼.. 야오이에 어느 정도 거부감이 있는 독자라도..꽤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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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광 시대 1
카시이 오루카 지음, 주진언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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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를 주인공으로 다룬 이야기는 어디에서 보더라도.. 어쩐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냄새가 난다...물론.. 전혀 다른 스토리로 이야기를 끌어간다고 해도..어느 시점에서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이 작품도.. 그런 느낌이다..물론 전체적인 느낌은 전혀 다르지만.. 어느 부분에선 그렇다는.. ㅋㅋ..인어 이야기는.. 시미즈 레이코의 달의 아이나.. 또.. 다른 이야기에서도.. 종종 등장하고..최근에는 펫숍 오브 호러즈에서 등장한 인어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암튼.. 이 작가 작품은.. 첨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섬세한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스토리 자체나... 연출력도 뒤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다..우선은 소재 자체가... 인어와 왕자라니..요즘 나오는 흔한 학원물보다는 훨씬 매력적이다.. ㅋㅋ..내용도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지는 그런 느낌..일다보면..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중간중간 있기는 하지만..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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