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기사 17 - 완결
김강원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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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동 순정지와는 제법 어울리지 않았던 여왕의 기사가 끝이 났다..

시작부터 다른 청소년지나 성인지(지금은 없나..)에서 연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동지의 표현수위와 이야기 전개..

암튼..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았을 것 같다..

우리 나라 만화의 현실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몇몇 인기작가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작품을 컨셉에 맞게 제대로 연재하고..

또 넓은 독자층도 확보되고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꽤 다른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갑갑하기만 한 현재 우리나라의 만화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암튼..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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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 Katsu! 15
아다치 미츠루 지음, 김미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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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디치 미츠루가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는..

그 만의 만화색깔과 개성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닐까..

요즘처럼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작품이 판을 치는 이 때에..

오랫동안 기억되고 가슴속에서 흐뭇한 미소가 피어오르게 하는 순수함이 담겨 있다..

일단 그의 만화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기본적으로 스포츠 만화로써 갖추어야 할 요소인..

매력적인 주인공과 라이벌, 로맨스, 긴장감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깔끔한 그림체와 복선과 암시가 돋보이는 연출력..

그리고 툭툭 튀어나오는 코믹적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다..

최근작 카츠에서도 아다치의 매력이 담뿍 묻어 있다..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들처럼 이름이 같은 남녀 카츠가 주인공인데다..

천재로 추앙받는 실은 노력파인 훌륭한 라이벌과..

복싱을 소재로 알콩달콩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 카츠키의 성장과 스포츠 도전기라는 어찌보면 단순한 주제지만..

아다치의 만화에 한번 빠지면 아마도 헤어나오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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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6
김강원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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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파티라는 로우틴 순정만화 잡지가 창간했을 때..

당시 로우틴의 나이를 넘어선 나로서도 참 반가웠었다..

재미있는 만화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파티 창간도 어느덧 8년..

여왕의 기사 연재도 8년이었다..

처음엔 김강원 님의 예쁜 그림체에 판타지스러운 내용과..

멋진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었다..

이야기가 중반으로 이어질수록 어딘지 아동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호흡을 가진 작품이어서..

쉽게 막을 내릴 것 같지는 않았다..

결국 17권에 이르는 대 장정이 될줄이야.. ㅎㅎ..

암튼.. 아동지의 수위를 아슬하게 넘나들며 딜레마에 빠뜨렸던 작품이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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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나라의 수수께끼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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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옥 님은 참으로 여러 가지 이미지를 가진 듯 하다..

노말 시티나 라비헴 폴리스가 그리는 미래 세계도

여전히 인간적인 고뇌와 자아 찾기가 가득하다..

SF와 판타지, 시대물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고도로 치밀한 심리묘사에 탁월한 작가..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몰라도.. 그 입소문을 듣지 않아도..

선뜻 사게 되는 믿음이 가는 몇 안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거을 나라의 수수께끼>는 이전의 치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에 비해서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아동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동화속 세상 이야기..

다분히 교훈적이고 만화적인 상상력이 넘실대는..

힘들이지 않고 읽기엔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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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우리아기는 외계인 1
카와무라 미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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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만화가 끌리는 걸 보니.. 역시 결혼할 때가 된건가.. 아기가 이뻐 보이면 결혼할 때가 된거라던데.. 요즘은 티비에서 하는 다다다!도 열씨미 보구 있당.. ㅋㅋ.. 에구구.. 어찌나 귀여운지.. 볼따구를 콱 깨물어주고 싶당.. ㅎㅎㅎ.. 이런 아기라면 외계인이라두 이뻐해 줄텐데..

근데 솔직히 아주 아기일때가 쪼끔 더 귀여웠당.. 이제 1권이니깐.. 뭐 쫌더 지켜볼 일이지만.. 아기때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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