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k No.15 - 2006
윙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우선, 창간 기념호 표지는 지칠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는 <궁>의 신&채 커플이로군요.

이 표지처럼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가 그려지길 바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13주년 기념호답게 다양한 축하 메시지와 빵빵한 이벤트가 가득~


율의 고백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궁>에는 2차 폭탄이 투하됩니다. 율의 고백 후,

채경의 안타깝고 통렬한 거절이 가슴 아프게 이어지고, 황제 폐하의 엄청난 폭탄선언이!!

황제 폐하와 신의 첨예한 갈등상황 속에서 진실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그리고 신&채경&율의 미래는 과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흥미진진한 <절대마녀>의 절대매력 속으로 풍덩~

남편을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서 스카일라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항상 다음 이야기의 제목이 나오고 금방 끊어주시는 센스.

덕분에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 진답니다.

그나저나 <절대마녀>의 진정한 남자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아직도 비밀인가요? 심술쟁이 태연님~ 조금 만 더 기다려 볼랍니다.


<전설의 강도영>에서는 도영의 화려한 다섯 누님들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는군요.

도영과 미래, 윤건, 웅 등을 둘러싼 친구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도영’s Family의 웃음공력도 만만치 않네요.

그리고 드디어 도영과 미래의 첫 데이트! 알뜰한 도영군의 진면목이 공개됩니다.


유스프의 희생으로 살아난 유스프의 어린 동생과 듀나의 안타까운 외침이 겹쳐지면서

<천일야화>에서는 오랜만에 세하라와 샤리야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세하라의 위기와 함께 극적으로 나타난 샤리야르와의 재회.

그러나 기쁨도 잠시, 세하라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과연 세하라와 샤리야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호는 <천일야화> 표지에 전진석 작가님 인터뷰라니 더욱 기다려져요~


소림여대 사학과 친구들과의 즐거운 답사여행이 이어지는 <캠퍼스>는 오늘도 즐거워요.

<걸즈>의 여고생들이 수학여행가서 몰래 먹으려던 알코올을 모조리 회수당한 반면,

<캠퍼스>의 여대생들은 교수님과 다정하게 나누어 드시는군요. 특히 수학여행의

단골 여행지였던 경주가 배경이라 예전 수학여행 상황과 겹쳐져 추억에 젖게 만드네요.


한 달에 한번 만나게 되어 더욱 기다려지는 <영어 학원전쟁>에 묘한 기류가 흐르네요.

시로의 고백에 OK 해버린 키코 때문에 이슈 선생님의 분위기가 장난 아님돠~

행복의 절정모드인 시로와 눈치 없는 주인공의 전형을 보여주는 키코의 동상이몽!

그래도 어째어째 시로와 키코가 사귐을 이어가는 가는데, 어째서 <미녀는 야수>의

시몬느와 시로가 겹쳐 보일까요? 시로 힘을 내~ 시몬느처럼 되어서는 안 돼~

여전히 베일에 쌓인 이슈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슈의 본명이 궁금하세요? 이번 호에서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이번 호에서 본편은 만날 수 없지만, 윙크 창간 13주년 특집 컬러 에스프리로

<하백의 신부>를 만날 수 있답니다. ‘감정정가’라는 제목의 한시인가요?

암튼, 화려하고 동양적인 오묘함이 살아 있는 멋진 컬러 에스프리~


단행본 마무리 작업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푸르츠>의 이번 이야기는 ‘레몬’ 편입니다.

여전히 상큼하고 싱그러운 매력이 제대로 살아 있는 <푸르츠>!

한낮의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버릴 상큼하고 새콤한 레모네이드 한 잔 드시러 오세요.


드디어 이찬과 택강이 격돌하는 <H2O>에서는 사나이들의 집념(?)이 느껴집니다.

아니, 사랑이라고 해야 할까요? 심각한 상황에서도 택강의 유머는 여전히 빛을 발하는군요.

이찬♡명아♡택강! 세 사람 모두 행복하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나 사랑의 아픔을 겪어야만 더욱 성숙해 지는 거겠죠?

한 달이나 지나야 만날 수 있다니, 기다림은 언제나 힘들어요~


재규의 빈자리를 절실하게 느끼는 휘환! 드디어 사랑의 뾰로롱을 깨달은 것이야?

그러게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겠죠?

재규야~ 복 터졌구나. 완전 부럽삼~ <설탕중독>의 삼각사랑은 주욱~ 이어집니다.


‘두 남자, 사랑을 말하다!’라는 문구가 말해 주듯 <마틴 & 존>의 사랑이 폭발합니다.

언제 보아도 분위기가 철철 넘치는 마틴과 존은 보는 즐거움을 주는 만화예요.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뛰어 넘어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이죠.

옷 입혀주는 장면마저도 므흣하고 섹쉬한 마틴과 존~

드디어 마틴과 존의 사랑의 순간이 작렬합니다. 그 순간, 마틴은 과연 뭐라고 말한 걸까요?

가장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에 다가오는 숨 막히는 위험의 순간!


<오늘도 무사히!>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애물단지 외계인 현우군과 함께

지난번에 예고되었던 유진수 작가님의 온리럽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비록 찰나의 순간 스쳐지나가듯 짧은 만남이었지만, 과연 누굴까요?


언제보아도 므흣한 매력이 넘치는 <절정>에서는 아쉽게도 이번 호에서는

므흣한 장면이 절대 부족하네요. 돈은 바닥나고 아르바이트도 잘린 한새!

새즈의 마음을 알면서도 진실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모토와 제멋대로에 이기적이고

미숙하지만 진지소년 새즈는 가까워질듯 하면서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립니다.


<게임방 손님과 어머니>에서는 태우네 가족과 상견례를 하는 가영이 있네요.

가영이 부모님의 성격 넘 귀엽습니다. 가영이가 부모님을 쏙 뺐군요. ㅋㅋㅋ~

결혼을 앞둔 신부의 얼굴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역시 사랑이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겠죠?

가영아! 정신 차려! 역시 엄마의 눈은 정확한 거겠죠? 그리고 옥희의 뼈 있는 한마디!


2006년 서울문화사 신인만화가 대공모전 은상 수상작 정혜나 님의 <오빠의 남자>

우선,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번창하세요~^^(맞나?)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요즈음 트렌드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약간은 덜 다듬어진 그림체와 삼각관계의 뻔한 결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참신함과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깜찍하네요.

앞으로 윙크에서 다른 작품으로도 만날 수 있겠죠. 파이팅!!


Bonus! 이번호 윙크어택에서는 아주아주 특별한 윙크 열혈 애독자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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