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려한 그림체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반해
그의 전작 <사도>를 보았을 때는
아름다운 그림체와는 별개로 약간은 겉도는 듯한
안정적이지 못한 스토리라인이 다소 거슬렸었는데,
전작에 비해서는 훨씬 안정적인 그림체가
화려한 그림을 받쳐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