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 애장판 1~4(완결) 세트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지난 1월에 부산에서 열렸던 김혜린 작가의 사인회를 다녀왔다..

97년이었던가.. SICAF에서 있었던 사인회 이후로 두번째였다..

당시에 대원에서 새로 발매한 비천무 1권에 사인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사인회는 불의 검 12권 완결 기념 사인회였다..

담당 작가분께서 곧 비천무 박스세트가 발매된다는 자랑에 여념이 없으셨다..

금장으로 된 책갈피 부록과 함께..^^;;

더 좋은 새로운 부록으로 할만한게 없겠냐고 물으셨던 기억이 난다..

이미 발매되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솔직히 금장 책갈피 이외에..

뭔가 부록이 더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있긴 했다..

예상을 보기좋게 벗어나 버렸지만..

암튼.. 이미 영화로도, 드라마로도 제작이 될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많은 드라마의 원작이 만화인 일본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는 결코 많지 않았다..

비천무는.. 김혜린 작가의 특유의 동양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살아난 최초의 작품이다..

후속작인 불의 검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모진 고난과 역경 속에서고 꿋꿋이 삶을 개척해 가는 민초들의 삶의 전초전이랄까..

또다른 연재작 <광야>도 완결편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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