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거짓말 1 - Bird Red Lie
이시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이시영님의 작품은 늘 평범하지 않는 것 같다.. 평범하지 않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음.. 현실감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아니.. 이것도 아닌데.. 뭔가 현실보다는 팬터지 쪽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암튼.. 굉장히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는 분일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지만.. 이 작품에는 세 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근데 요즘 만화책 정말 비싸다.. 컬러 속지에 빳빳한 종이면 어김없이 5-6천원이다.. 이건 여담이지만.. 만화책을 사서보자.. 하는 사람으로써..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만화책 사 모으기가 유일한 취미이자 내 생활의 활력소인데..ㅠ.ㅠ 요즘은 정말 한권 한권 사기가 무섭다니깐..

예전 케이크였던가.. 이슈였나.. 윙크였나.. 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마지막 단편은 얼마 전에 나온 오후라는 격월간지의 창간호에 실렸던 작품이고.. 나머지 두 작품도 어디선가 분명히 본 적이 있는 작품이다.. 미래가 배경인가.. 아니 미래가 배경이 아니더라도 이시영 님의 작품은 아까도 말했듯이 현실이라기보다는 팬터지스럽다.. 그런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느낌이다.. 뭔가 좀 새로운 만화를 맛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 현실적이지 않으면서도 궁극적으로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아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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