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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의 달 Last Quarter 2
야자와 아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말 제목으로 하현의 달이지만.. 영문 제목 Last Quarter은 무슨 뜻일까? 직역해서 마지막 1/4.. 이건 좀 아닌듯 한데.. 우리나라에선 올해 출간되었지만 시기상으로는 요즘 나오는 파라다이스 키스나 나나보다 더 이전 작품인듯 하다.. 배경은 한 98년이나 99년 정도? 암튼.. 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미즈키는 복잡한 가정과 바람둥이 남자친구에게 실망하여 가출중이었는데 우연히 멋진 남자 아담을 만나고 결국은 그를 따라 떠나기로 한다.. 아담과 떠나기로 한 밤.. 미즈키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뭐.. 여기까지는 평범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이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미즈키와 비슷한 시기에 병원에 입원한 호타루는 꿈속에서 미즈키를 만나고.. 20년동안 아무도 살지 않은 빈집에서 미즈키의 영혼을 볼 수 있게 된다.. 호타루와 그의 친구들은 영혼이 된 미즈키에게 이브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기억을 잃어버린 이브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아담을 찾아주기로 한다..
여기까지가 대충 1권의 이야기다.. 2권을 보면 알겠지만.. 이야기는 차츰 흥미로워진다..
독자들의 재미를 반감시킬것 같아서 2권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암튼.. 빨려들듯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당..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