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왕자 17 - 파멸에 이르는 윤무곡
코노미 다케시 지음, 조은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텔레비젼에는 테니스의 왕자라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원작은 이 작품일 것이다.. 첨에.. 고등학교 쯤이 배경인줄 알았는데. 고등학생 치고는 주인공이 너무 소년이었다.. 음.. 소년이라기에도 뭣한.. 아직 초등학생의 떼도 완전히 벗지 못한.. 그런 녀석이었다.. 그렇지만.. 스포츠만화의 주인공 답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주인공이랄까.. 개인적으로는 같은 테니스 만화지만.. <저스트 고고!!>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일단 그림이 더 이쁘고.. 심리묘사나 이런 부분도 더 맘에 들고.. 또... 두 만화 다.. 어처구니 없이 실력이 뛰어난 주니어들이 등장하지만.. 그래도.. <저스트 고고!!> 쪽이 약간은 더 현실적이라고 할까.. 하하.. 암튼.. 테니스에 빠진.. 열혈 소년들의 테니스 배틀기.. 주인공은 주인공 스럽고.. 그 주변 인물들.. 카리스마 짱 주장과.. 어느 누구 하나 실력이 빠지지 않는 3학년 주전 멤버들.. 뭐 결국엔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주인공 녀석이 1인자로 등극하게 되겠지만.. 그간의 과정은.. 스포츠 만화의 수순을 꽤 정직하게 밟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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