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따끈 베이커리 3
하시구치 타카시 지음, 이지은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여러 종류의 요리만화에 우리는 너무나 식상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뭐.. 그런 요리 만화의 대부분이 일본만화인 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자장면이라는 요리만화가 나오긴 했었지.. 중간에 스토리 작가가 바꼈던가.. 그림 작가가 바꼈던가.. 암튼.. 그런 수난도 겪었지만. 요리만화.. 하면.. 사람들은.. 흔히.. 아직은 꽃피우지 못한..
천재성을 가진 주인공과..(거의 대부분 소년이다) 그 천재성을 간파하고 방해공작을 펼치는 악역.. 그리고.. 또.. 천재소년을 도와주는 우호파가 등장한다..

물론 간간히 찐~하지는 않지만 잔잔히 러브스토리도 등장하고.. 이야기는 소재별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되는 것이 다반사다.. 재료만 달라진 요리만화들은.. 지금 당장 서점으로 가보더라도 너무나 많이 있다.. 천편일률적인 대결구도에 비슷비슷한 인물들에.. 식상해 있다면.. 뭐.. 이 만화까지 더 권하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다.. 이미 보았던 만화에 비해..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신선한 내용은 별로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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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빵이라는 재료는 나름대로 쪼금 독특하달 수 있겠다.. 허기질 때.. 빵집에서 나는 구수한 빵냄새를 맡아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더 배가 고파질 것이다... 맛있는 빵 이야기.. 고만 고만한 재미는 보장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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