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사랑을 한다 1
서문다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문다미님은 완전 코믹에 맛을 들이셨는지.. 이 소년이 사는 법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이 작품에는 정말 의뭉스러운 정의문과 도통 알 수 없는 은묘령이 등장한다..음.. 지금은.. 금반하라는 과거에 매우 범생이었던 현재 날나리와..에.. 또.. 은묘령이 첫눈에 반한 남자.. 이름이 뭐였더라.. 천.. 뭐였던가..암튼.. 그런 넘도 등장한다..신 생물부에 쫒겨 이상한 장소에 있는 구 생물부에는 이상한 부원 두 명이 있는데 바로 의문과 묘령이다..이름부터가 재미있다.. ㅋㅋ..

집안에서 거의 가정부 생활을 하는 의문은 생물부에서도 여러 가지 이상한 생물을 키우며..밥을 짓는다.. 물론.. 처음에는 그저 자신의 밥이었지만..차츰 그 식사에.. 묘령이 동참하게 되었고.. 지금은 의문은 묘령이 맛있게 밥을 먹어주는 것에 묘한 희열을 느낀다..뭐 이쯤 되면.. 독자들은 묘령과 의문의 러브러브를 기대하게 된다..의문은 이미 필이 꽂혀서 얼굴에 부끄러운 빗금이 들어가기도 하는 듯 한데..도통.. 무심한 묘령은 그저 의문을 밥 잘하는 남자아이 정도로 여긴다..그러던 것이.. 여기 불청객이라면 불청객 금반하가 등장하고..금반하는 아무래도 의문에게 대시를 할 듯^^

그리고.. 과거 범생이 시절 반하가 고백했던 남자아이는 현재 엄청난 날나리가 되어..이번에는 묘령의 시선을 사로잡다니..그렇다면.. 그 넘 << 묘령 << 의문 << 반하.. 이런 요상한 관계가 되는 건가..푸하하..암튼.. 진지한 면도 있고.. 중간 중간 넘어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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