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1
이선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나오는 신인 작가의 만화 중에서는 꽤나 안정된 그림과 연출력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뭐 내용은 단순하다.. 아버지때부터 원수집안인 두 집안의 남녀의 알콩달콩(?) 때론 엽기스럴 만큼 무지막지한.. 그런 이야기다.. 주다인과 명시후.. 두 조폭집안의 아들 딸이 고등학생이 되어 같은 반이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근데 고등학생 맞나.. 암튼.. 다인과 시후는 어렸을 때는 같이 놀기도 했던 친구사이지만.. 지금은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일 정도로 앙숙이다.. 게다가 다인이는 같은 조직내의 아저씨 아들인 유진을 어릴때 부터 좋아했고.. 시후는 다인과 매일 티격태격이지만.. 어쩐지 유진을 좋아하는 다인은 맘에 들지 않는다..

오호라.. 이것이 바로 사랑의 시작 아니던가.. 앞으로의 전개는 불을 보듯 뻔하지 않은가.. 좀 진지하고 무겁긴 했어도.. 엘리오와 이베트에서도 이미 다룬바 있듯이 말이다.. 단지 유진의 캐릭터가 좀 카리스마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암튼.. 먼저.. 다인을 좋아하기 시작한 시후.. 그리고 다인은.. 유진에게서.. 넌 단지 동생일 뿐이야.. 뭐 이런 말을 듣게 될 터이고.. 여차여차해서.. 뭐 결국은.. 다인이와 시후가 좋아하게 되는 뭐 그런 라인 아닌가.. 망구.. 내 상상이었담.. ㅋㅋ.. 암튼.. 그림이랑.. 뭐 연출력은 무난하니.. 별 나무랄데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소재의 참신성 면에서.. 쫌 점수가 깎인다고 할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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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2004-06-12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다빈인데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