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님이네 집 - 알콩달콩 아옹다옹 오손도손 아둥바둥
이희재 지음 / 글숲그림나무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문득 내가 그렸던 그림일기들이 떠오른다. 오늘은 동생과 xx를 했다.. 참 재미있었다. 늘 이런 식이었다. 어찌나 작문실력이 꽝이었던지.. 하루는 선생님께서.. 참 재미있었다는 말은 되도록 하지말라고 하셔서 고민끝에.. 즐거웠다로 바꿨던 기억도 난다^^; 옛날 나의 그림일기에 비하면.. 해님이의 일기는.. 과히.. 작가 수준이다.
암튼.. 따듯하고.. 웃음이 나는.. 예쁜 책을 특히 좋아하는 나는 이런 책을 보는 것으로도 행복감이 든다. 만화라서 더욱 좋구.. 헤헤. 학교 도서관에.. 동화책이나 만화책이 많이 없는 것이 늘 불만이지만. 암튼.. 이 정도의 따뜻한 눈을 가진 아빠라면.. 흠. 정말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