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의 저녁식사 2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정말 반가운 이름.. 한 유 랑..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었군..
한동안 그 이름을 잊고 있었지만..
에.. 거의 10년이 다 돼가는군.. 이 작가의 만화를 즐겨 보던..
10대의 나.. 하하..
10년 까진 아니더라두.. 흠.. 정말 꽤 오래됐다..
90년대 초중반이니.. 흠흠..
암튼.. 이름이 당연히 본명이 아닐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이 작가..
한유랑의 작품을 어릴 때(?) 무지하게 봤었다..
캔디캔디로 유명한 이라가시 유미코의 그림을 빼다박은 듯한 주인공들..
거기서 거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내용들..
거기다.. 하나같이 배경은 외국이라..
어린 내가 보기에도.. 배경은 외국이지만..
이름과 배경 그림을 빼면.. 생활상은 우리 나라를 보는 듯한..
조금 의뭉스럽기도 한 내용들도 많았다...
예를 들면..
당연히 미국은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다는 것은..
어린 나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는데..
만화에서.. 미국 사람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은..
이상하게 봄이 되어서 학년이 바뀌었다..
어린 마음에도 어찌나 혼란스럽던지..
그땐.. 독자들을 제대로 배려하지 않고.. 단지.. 비슷비슷한 만화만..
판화처럼 찍어내서.. 팔던 시절이었으니.. 그럴까..
지금.. 그런 만화를 그려낸다면.. 아마 아무도 안보겠지..
요 10년 사이에.. 독자들 수준이 얼마나 높아졌는데..
흠.. 사설이 넘 길었담..
암튼.. 오랫만에.. 이 작가 이름을 들으니 감회가 남다른지라..
그러고 보니.. 그림체가 쫌 바꼈군...
배경도 조금 달라지고.. 이름도 달라지고..
그 유치찬란함은 여전히 그대로지만...
뭐.. 그 유치함에.. 그 사람 만화를 본 것이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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