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슬픔 -상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4년 3월
평점 :
품절


신경숙의 소설을 처음으로 접했던 중학생이었던 나...음.. 그 땐 조금 어려웠다..단지.. 음.. 주인공 이름 참 예쁘다.. 이슬어지.. 동네 이름도 예쁘네..음.. 근데.. 사랑한다면서.. 왜 죽어?? 단지 그런 느낌들이었다.. 고등학생이던 나.. 다시 한 번 그 소설읽기에 도전한다..음.. 그렇군.. 중학생이던 나 보다는 조금 성숙한 모양이다.. 소설을 읽고 조금 가슴이 아팠다..이 소설은.. 거의 1년에 한 번씩 나이가 들 때마다 읽어 댔고..조금씩 달라지는 느낌.. 그랬다...오은서라는 이름은.. 조금은 가슴이 시리고.. 아프고.. 그렇지만 아름다운 이름이었다..그네들의 슬픈 사랑.. 음.. 슬프다고 해야 겠지..

솔직히 깊은 슬픔이라는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처음에 캐스팅은 신은경이라고 했다.. 뭐? 신은경이 오은서? 아냐아냐..그 다음은 강수연이라고 했다..음 강수연도 실망인걸..강수연은 오은서를 표현하기엔 너무 강한 느낌이다..은서가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왠지 가녀린 이미지를 가졌지만 시리도록 아름답고 때로는 강함까지 내비치는..
음.. 아마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가 조금 후였다면..심은하 정도의 배우가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이미지..암튼..무작정 가슴이 아파서 참 많이 울게 했던 작품이다...그 여자 .. 끝내 삶을 버려야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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