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시티 1
강경옥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3년 12월
평점 :
품절


윙크 창간호부터 실렸던 노말시티... 이제 완결편이 나왔다...노말시티를 보고 있노라면 길고 지루한 투쟁(?) 그런 느낌이었다..마르스, 이샤, 비너스, 시온, 진, 아멘시타...왠지 그리운 이름들...마르스...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치열했던 마르스의 싸움도.. 평온히 잠든 마르스의 미소에서는... 모두 무의미한 듯 했다...비너스의 냉정함과 시니컬한 미소를 좋아하지만..마르스의 최후는 마르스가 사랑했던... 사랑받았던 이샤와 함께였다...

마르스는 투명하고 맑은 소리를 내지만 자칫 사소한 실수로 깨지기도 하는 유리 그릇 같은 느낌...마르스와 처음 만났을 때 내 나이는 마르스보다 더 어렸었는데..이제 나만 나이를 더 먹어 가는 군.. 쳇...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었던 마르스...인간은 과연 완벽이란 이름을 가질 수 있을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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