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채 1
김영숙 지음 / 서초미디어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일본의 작가 스즈에 미우치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집필하며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유리가면>이라는 만화가 있다... 연극을 소재로 하면서.. 주인공인 기다지마 마야의 성장기이기도 한 이 만화는 지금 연극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었을 법한 만화...

우리 나라에서는 연극을 소재로 한 가장 유명한 만화는 단연 <갈채>가 아닐까...? 지금처럼 출판 만화가 많아지기 이전에.. <갈채>는 대본소용으로 아주 인기있는 작품이었다...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반에 대본소를 통해 만화를 보는 독자치고 김영숙을 모르는 독자가 있을까? 미소년 물의 결정체인 듯한 하늘거리는 남자 주인공들...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일어서는 캔디류의 여자 주인공... 무엇보다도 연극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버무려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지금 보면.. 약간은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인 듯 하지만.. 가끔은 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법 하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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