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T 4 - 완결
황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황미나 라는 작가의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어울릴까..? 아주 예전에 나온 우리 나라의 만화가들을 소개한 책에서... 여자 만화가로 유일하게 황미나가 실린 것을 본 적이 있다... 81년에 <이오니아의 푸른 별>로 데뷔했으니.. 어느덧 데뷔 20년이 되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세월 속에서 황미나는 수많은 작품으로 팬들을 웃게 하고 울게 했다... 순정 작가로는 드물게 소년지 연재도 하는... 정말 황미나는 전천후 작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하하하.. B.S.T.S 는 그의 비교적 최근작이며.. 소년지 연재 작품이다... 현재 4권 까지의 연재로 1부가 끝난 상태이며.. 2부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독자로서...

배경의 시점은.. 미래지만... 주인공의 이름이나 지역명은 옛스럽기 그지없으며... 특히 주몽이나 계백같은 경우는 옛날 역사속의 인물들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얼핏 가벼워 보이지만... 찡한 감동이 있는... 설령 작가 자신이 가벼운 터치로 그렸다고 해서... 독자가 그대로 가볍게만은 받아들일 수는 없고..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는 철저히 독자의 몫이니깐.. 물론 그 계기를 제공하는 것은 작가지만... 암튼... 주몽의 영웅되기의 결말이 어떤지는.. 글쎄.. 2부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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