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7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디션>은 20권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작가가 초기에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3분의 1 지점인 셈이로군... 좀 황당무계하고 철저히 만화적인 설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독자들을 열광시키는 이유는 뭘까?

갠 적으로는 오디션이라는 만화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들이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를 피부로 느낄 수는 없을 것 같다.. 흔히 그들은... 시대가 원하는 만화... 우리를 열광시키는 작가라고... 천계영이나 그의 작품을 띄운다... 내가 보기에 오디션은 초반부의 신선한 설정이나 스피디한 전개에 비해.. 지금은 조금쯤은 나른해 진 느낌이다... 어느 정도의 빠른 전개 뒤에 오는 나른함은.. 여타 장편 만화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음이다...

그치만.. 오디션의 설정 자체가.. 2000년 대이고.. 그만큼..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작품이어야 할테다... 물론.. 만화가 시대를 몽창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임을 안다.. 그것이 공상과학만화나.. 미래 배경이 아닌 담에야.. 그저.. 오디션이라는 만화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또 매 권 마다 신선함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한 독자의 바램이었다... 물론 나도.. 오디션을 습관처럼 보고 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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