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다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강경옥! 하면 우선 SF작가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강경옥이 SF 못지않게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바로 심리극이다. 덧붙여서 미스테리 심리극!!!

10여년전 강경옥의 데뷔작인 <이 카드입니까?>로부터 근래에 발표한 <두 사람이다>에 이르기까지 강경옥은 꽤 많은 학원물을 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강경옥의 이미지는 학원물보다는 팬터지나 SF, 또는 미스테리다...

하기야 근래 발표작인 <두 사람이다>는 학원물의 탈을 뒤집어 쓴 미스테리물이긴 하다만...

아무튼 이 <두 사람이다>에서 두 사람이란... 저주를 받은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 지나를 죽이려는 인물을 뜻한다. 즉, 지나를 죽이려는 인물이 두 사람임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이야기의 초반으로 주인공 지나가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을 찾기위해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있는 이야기인데... 도무지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는다... 믿었던 주변 사람들이 한 번 씩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다... 이미 지나를 해치려는 사람이 두 사람 이상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며 지나도 범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과연 지나의 두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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