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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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 서진 지음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소설을 쓰는 사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갖고 나아가는 사람이다. 성공에 대해 크나큰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저 좋아하고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나름의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소설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 궁금하다.

 

소원을 이루는 저자만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비밀 유지와 반복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자신만의 비밀로 한다. 잠이 들때마다 것을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나약한 행동이다. 다른 사람에게 금연을 선포하는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 못본 것과 같은 이치라 있을까? 정말 원하고자 하는 일은 다른 사람 모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갖고 싶은 것에 대한 열망을 통해 대상을 쟁취한다.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 과정은 어떻게는 되기 때문이다. 나는 계획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 그런 계획을 말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게 되겠어?', '그게 말처럼 쉽지 안돼' 라는 부정적인 말을 듣게 된다. 긍정적인 면이 듣고 싶은데 부정적인 말들이 돌아온다. 그러한 부정적인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용기는 꺽이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그렇다. 내가 하고 싶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절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실패하면 어쩌겠는가.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알고 있는 것인데.


괜찮아. 모르는 당연한 거야. 나중에 하고 싶은 있으면 그때 열심히 해도 늦지 않아. 지금은 '지금'하고 싶은 것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 그런 식으로 어른이 되어도 상관없어.

 

나만의 메뉴얼이 필요하다. 지금 나는 회사원이다. 나름 안정적인 직장이라고는 하지만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이었나 하는 의구심이 들곤 한다. 회사의 틀에 묶여 창의성, 나의 욕구, 욕망은 잠식된다. 배부른 소리라고 핀잔들을 얘기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없다. 40 중후반이 되면 나는 퇴직을 것이다. 어쩔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오래 회사 생활을 해봐야 50 초반이다. 다른 것들을 시작하기에는 늦은 시기가 아닐까? 하고 싶은 것을 있을까? 지금과 같이 에너지 넘치고 뭐든 있는 나이에도 못했던 것을.

 

책을 읽고 있노라면 '서민'이란 작가가 앞에 있는 하다. 자신의 주변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를 정말 현실적으로 써나갔다. 오랜시간 많은 내공이 쌓여 쓰는 솜씨가 일취월장 했겠지만 나도 소설을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나를 유혹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그의 유혹에 한번쯤 넘어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로운 영혼의 '서민' 모두가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 일년에 한번 한달에서 두달정도 외국에 나가서 곳에서 산다. 거창한건 아니다.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누구나 있을 일들이다. 그런 여행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부럽기한 모습이다. 한번쯤은 해볼까?

 

"인생은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는 거구나"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사는 것만큼 행복하고 만족한 삶이 있을까? 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참고 살기 보다 즐기면서 살아가는 하고 싶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나는 그렇지 못하나 자책하기도 한다.

 

취미 가지기, 서진은 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있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기타의 F코드는 자연스럽게 잡는 정도까지 발전했다. 음악에 관심을 갖고 가까운 학원에 등록하여 기타를 배우고 피아노도 배운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고민 해결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취미에 너무 몰두한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아내들의 고민들을 있다. 그들처럼 너무 과하지만 않다면 취미 하나쯤 가지고 어느정도 몰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저자처럼 악기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서 자신이 만족할 수준에 가기까지는 아내의 적절한 무관심도 필요할 같고, 꾸준히 노력하는 인내도 필요할 것이다.

 

강아지의 초능력, 어머니의 외로움 서진의 이야기들을 일상 소소한 즐거움들이 가득하다. 자신의 방식대로 물흐르듯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부러워 보인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조용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가랑비에 젖게 하는 그의 필력이 나를 이미 매료시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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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내주는 남자
박배균 지음 / 더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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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내주는 남자 / 박배균 지음

세계 최초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 대표이사 박배균


저자는 성공한 사업가다. 어느 방면에서든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그들의 사고 방식과 일에 대한 접근 방식은 나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해 보인다. 그들의 방식을 발판 삼아 나에게 적용 시키면 그들과 비슷한 조금은 그들과 가까운 성공을 이뤄낼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사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꾸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도전하기에는 많은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저자는 다르다. 흔한 대학 졸업장도 없고, 자신의 스펙이라고 하면 동네에서 이장직을 맡았던 이외에 특별한 이력이 없다. 하지만 현재 기업을 이끌고 있다. 명확한 나와는 다른 비범함이 있다는 것이다.


핵심은 행동이다.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생각만 하고 생각만 하며 생각에서 끝난다. 생각을 후에 행동하지 않으면 생각은 무용지물이 된다. 어쩌면 이것 하나가 가장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성공과 실패의 사이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 최소한 실천을 해야 성공에 가까운 것이니 나는 행동하지 못하는 것일까.


인맥 쌓기 모임,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인맥 쌓기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한다. 자신을 알리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어떤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고 인맥을 쌓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굉장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 아닐까. 인맥은 결국 돈과 연결된다. 나쁘게 생각할 아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저자는 여행사 대표이기에 여행을 터나길 추천하고 있다. 여행사 대표라는 단순한 이유를 넘어서서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기 때문이다. 여행은 영감을 갖고 오며, 같은 공간에서 벗어남을 통해 스스로의 발전을 가져오고 휴식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지에 흥미가 생겼다. 중국의 장가계와 터키이다. 여행사 대표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어떨지 궁금하다. 특히 장가계의 자연을 보고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볼 생각이다.


번쯤은 인생에 배팅해야 한다. 저자는 행동하는 사업가다. 사업마다 인생 전부를 배팅한 것과 같이 최선을 다했고 자신을 바쳤다. 물론 배팅에 항상 성공하는 것인 아니다. 저자는 사업실패로 빚진 적도 있다. 그대로 배팅이다. 배팅을 해야만 나에게 몫이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겠지. 도전은 시작이며 노력은 덤이다. 사업가이지 행동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기초가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말해주고 싶다. " 번쯤은 인생에 배팅해야 한다!"


누구나 좋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고, 어떤한 문제에 끝까지 파고드는 습성을 지니도록 하는 것들이다. 이외에도 좋은 습관을 만들 있는 것이 많을 것이다. 노력없는 성공 없으며 노력하는 자를 세상은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나름의 성공 방식이 존재 한다. ​모든 부분을 다 따라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생각과 진행 방식은 벤치마킹이 가능하다. 그들을 통해 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면 그만큼 훌륭한 멘토도 없다. 이 책을 통한 한 회사의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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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만족 없는 삶에 던지는 21가지 질문
김형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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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김형철 지음

 

"만족 없는 삶에 던지는 21가지 질문"

 

철학은 참 재미있는 학문이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깊이 더 깊이 생각하면 할 수록 답이 가까이 가느듯 하지만 이내 답이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철학이다. 나는 그러한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 답이 없어 머리아프다 할지 모르겠으나 답이 없기에 더 재미있을 수 있지 않은가. 인생, 죽음, 후회 없는 삶, 내가 하는 일, 정의, 법, 탐욕, 용서, 엿듣기, 약속, 불편한 진실 등 21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느하나 가볍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재미있게 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기억하기 위해 이 곳에 적어보련다.

 

삶은 왜 불공평한가, 보편적 사랑을 말한 묵자는 "길을 가는 노인도 내 할아버지와 똑같이 대하라"고 했으며, 이에 대해 맹자는 "친할아버지도 길에 있는 노인처럼 대하라는 것인가?"라며 반박했다. 이는 가족이 불평등의 근원이며, 가족을 사유재산 등 모든 개인적 이익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라고 꼬집고 있다.

 

비슷다고 하기엔 무언가 다른 부분이 많지만 비스무레한(?) 경험을 최근에 했다. 얼마전 여행을 위해 KTX를 탄적이 있다. 비싼 돈을 들였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15프로의 할인이 있는 시간을 선택하여 예매했다. 한달전에 예매했다면 50프로 할인을 받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다. 성수기였기에 표를 예매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시간에 맞춰 기차에 탑승했는데, 60대에서 70대로 보이시는 할머니께서 앉아 계셨다. 입석으로 탑승하셔서 빈 좌석에 잠시 앉아 계셨던 것이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을 잘 모르셨을 할머니셨으리라. 입석만 가능하다기에 기차역에서 입석표를 구입하셨겠지. 내 머릿속에 그 짧은 순간 주마등처럼 그 모습이 그려졌다. 내 마음 속은 혼란스러웠다.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도덕적 마음 한 구석과 돈으로 산 내 자리에 앉아야 하는 이성적 자본주의의 충돌이 일어난 순간이었다.

 

이 순간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철학의 힘의 삶은 왜 불공평한가 대목과 너무도 닮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당시 정말 피곤했기에 또 응당 내 돈과 내 수고를 들여 구입한 내 자리이기에 앉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자리에 앉아 있는 내 마음 한 구석이 씁슬한 것은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양심에 가책과 비슷한 무언가 느낀다는 것 하나만으로 내 스스로 착한 사람이라는 위안을 하면서도 도덕적 회의감에 불안한 마음에 자리에 앉아 있었다.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 친할머니였다면 두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내 다리가 부서지더라도 친할머니를 앉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들은 길에 있는 노인일 뿐이다. 친할머니와 같이 대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불가능 한 것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많은 것을 느낀 값진 경험이었다. 단순하게 느낌으로만 경험으로만 끝난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이렇듯 자본과 지식, 가족과 도덕, 불평등과 평등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다.

 

어떻게 하면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니체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답은 간단하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게 쉽지 않다. 우리 모두는 답을 알고 있지만 그 답대로 살지 못하기에 다른 길이 없는지 기웃거린다. 나의 삶을 예로 들어보겠다. 나는 회사원이다. 안정적인 회사원이지만 자유롭게 일하는 프리랜서가 부럽고, 자기 사업이나 장사하시는 분들이 내 눈에는 그저 부럽기만 하다. 안정적인 회사원이라고 하지만 사십대 중후반이면 그만두고 나와야 하기에 어려서 부터 장사를 시작할까에 대한 고민과 열망도 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자. 프리랜서와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정적인 회사원이 부러울 것이다. 이게 삶인 것이다. 상대가 부러우면 후회되는게 바로 삶이다. 이러한 우리에게 니체는 답을 준다. 어린아이처럼 살아라. 현재를 즐겨라. 카르페디엠! 당신의 손안에는 빛깔 좋은 사과가 있다.

 

나는 탐욕스러운 사람일까? 이러한 생각에 앞서 탐욕의 기준이 무엇을까?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는데 꿈을 크게 가지는 것과 탐욕의 경계는 무엇을까?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나는 탐욕스러운 사람일까? 이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적지 않게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탐욕은 그 대상을 성취 하였을 때 나혼자만 만족스러운 것 즉, 탐욕은 '나 자신만을 만족시키기 위한 욕심'으로 정의 내린다. 이 단순한 탐욕의 단어 뜻에 많은 것을 깨우친다. 내가 가진 욕심이 과연 탐욕인지 정당한 욕구인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였다. 나를 포함한 최소한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한 성공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며, 많은 이들의 만족과 이득을 불러올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대목은 탐욕이라는 단어 하나의 이해에 그치지 않고 내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철학의 힘에서 참조한 다른 서적들에도 관심이 생겨났다. 마이클 샌델의 책들을 포함하여, 한비의 한비자, 손자병법, 장자, 공리주의, 칸트 등 이 책의 부분 부분에서 다룬 이야기들에 더 깊은 관심이 생긴다. 김형철 교수의 '철학의 힘'은 철학의 입문서이자 종합편이라고 감히 정의하고 싶다. 입문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종합편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내용을 다루면서 부족함이 없는 듯한 느낌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다. 그 매력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더 성숙한 시민들,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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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이데이 -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육아일기
박정수 지음 / 천년의상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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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이데이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육아일기


매이는 저자의 딸이다. 글로벌한 외국 이름으로도 가능하며 부르기 쉬운 이름이다. 이름만 봐도 부모의 관심과 노력을 알 수 있는데, 매이라는 이름은 독특하면서도 좋은 이름을 지어 주기 위한 부모의 관심이 깃듯 이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매이는 귀엽고 당돌하면서도 천진난만한 귀엽고도 관리가 어렵다는 미운 네 살이다. 정신분석학자인 아빠의 시각에서 본 책의 내용은 정신분석학자 특유의 시각으로 매이의 행동 및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있고 아빠의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읽는 내내 독자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나는 아직 미혼이며 예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고 싶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을때 엄마가 좋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라는 사소한 고민부터 아이의 성장 과정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아이의 심리 상태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약간은 심도있는 고민까지 이책은 살짝 그 이유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에게 아빠의 역할을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내가 괜찮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아이를 갖고 싶고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이런 글에 슬그머니 관심이 생긴다. 미리 공부 좀 해두면 나중에 아이의 행동에 조금 더 이해가 되고 그만큼 나에게 위로가 될테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책을 읽어 본다.


엄마는 결합의 요구, 아빠는 분리의 요구. 아빠는 일종의 조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는 기중기, 바퀴 혹은 놀이기구이다.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아이를 바라보면 다를게 없는 것 같다. 아이의 요구대로 번쩍 안아 들어주고 등에 태우는 놀이기구가 되고 달리라 하면 달리는 것, 아빠는 아이에게 그저 그런 조수의 존재인 것이다. 아빠는 슈퍼맨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아이의 요구대로 뭐든 해낼 수 있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 괜히 씁슬해진다.


아이의 놀이 본능. 아이는 참 단순하다. 심각하지 않고 단순한 놀이를 즐기며 살아간다. 안과 밖, 속과 겉, 좋아와 미워 혹은 좋아와 싫어로 이분화된 놀이를 즐긴다. 엄마가 잘 해주면 '엄마 좋아'라고 말하고 꼭 그 옆에 있는 아빠에게는 '아빠 싫어'라고 말한다. 아이의 특성을 모르는 아빠라면 삐지고 화나는게 인지상정이나 이러한 아이의 놀이 본능을 이해한다면 그저 웃으며 넘길 수 있으리라. 놀이 상대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이분화된 말을 서슴치 않고 아빠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냥 놀이이기 때문이다. 다 자란 성인들도 짓궃은 장난을 치고도 그저 장난이었다고 왜 그러냐고 하는 철부지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 본성이 그런가보다 싶다.


아이에게 성의 구별은 예쁨과 멋짐이다. 외향적인 모습에서의 차이가 주가 아닌 정서적인 결정에 의한 것이다. 완전히 수긍할 수는 없지만 만화 캐릭터의 성별을 구별 해내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이웃집 또래와 놀면서 서로 자기 물건이라면서 다투는 아이들, 우리나라 팀의 패배에 대해 추상적인 범주의 이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매이의 모습, 새 어린이집이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아이,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딴청을 피우는 모습, 나체의 자유를 만끽하며 알몸 질주하는 매이. 책에 나타난 매이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고 보듬어 주고 싶다. 자기 뜻대로 하려는 고집불통 여자 아이이지만 사랑스러운 아이임에는 분명하다.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알아 갈 수도 있는 경험적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경험하기 이전에 이러한 것을을 알고 싶었다. 알기 이전에는 이해할 수 없고 받아 들이기 힘든 것들이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고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한다. 경험하지 않고서야 그 어려움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기에 두렵기도 하다. 발등에 불이 떻어지기 전에 이런 책을 읽어 둔다면 더 재미있고 행복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를 키우기 전인 나와 같은 예비 신랑, 신부들, 아이를 막 가진 초보 엄마, 아빠들부터 이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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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내가 준비하는 노후 대책 7
김동선 지음 / 나무생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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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내가 준비하는 노후 대책 7

 

노후대책 전문가 김동선 지음,  10 <마흔 살부터 준비해야 노후 대책 일곱 가지> 출간 이를 보완하여 10년이 지난 지금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저자는 2015 올해 51살의 나이다. 그만큼 정교해지고 풍부한 내용을 담았으리라 기대가 된다. 내용은 건강, 노후 자금, 자녀와의 관계, 배우자와의 관계, 사회 참여, 취미생활, 죽음 준비 이렇게 7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평균 수명 60세의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평균 수명 80 시대가 되었다. 지금 기준에서 80세인 것이지, 100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준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준비 없는 노년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나이가 아직은 31살이기에 이런 책을 읽기에는 이른감이 있기도 하지만 이런 책을 통해 먼저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중간인 40 아니라 시작 지점인 31살이 조금더 수월하지 않을까하는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30대인 지금 이런 생각이 든다. 돈이 조금 있으면 괜찮을 같은데 아쉽다. 책의 기준인 40대가 되어도 비슷하다는 말인가? 도데체 생의 행복한 때는 언제인가. 이러한 불안감과 걱정은 개인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이러한 책을 읽고 미리 준비할 있기 때문이다.

 

7가지 내용 가장 첫번째 챕터에 나온 건강, 다른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돈을 아무리 많이 모아봐야 암에 걸려 생사를 넘나든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치료가 되는 것이 중요한 아니라 건강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을 즐기며 과식을 하지 않고 소식을 하며, 금연과 적절한 음주, 여행을 즐기는 삶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 나아가야 한다.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심각하게 고민해볼 시기가 것이다. 다른 내용보다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은 밥은 많이 먹지 않고 소식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주변에 장수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항상 과식하지 않으시고 적당량 식사하신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정기 건강검진을 활용하여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돈이다. 건강과 돈을 준비하는 , 가지가 너무도 당연하지만 가장 핵심이 된다. 독일의 재정 적자의 예는 고령화 사회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괜찮은 같지만 노령화 사회가 순간 국가의 재정 문제는 불보듯 뻔하다. 노후 자금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 180만원 기준에 1년에 2,160만원, 30년에 6 48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노후에 내가 곳은 새로운 추세가 생겨나고 있다. 한적한 시골에 자리잡은 실버타운은 옛말이고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실버 타운이 새로운 추세이다. 곳은 마련된 의료 시설부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한 삶의 활력소를 되찾고 대접 받으며 살아갈 있다. 준비된 자에게는 행복한 노년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는 노년의 연애이다. 연애는 20대이건 70대이건 설레고 활력소가 된다. 그저 만나는 것만으로 웃음꽃이 피고 티격태격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 노년의 연애를 색안경 끼고 바라볼 필요는 없다. 서로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즐거움의 연속인데 그걸 좋게 봐야 하는가. 건강과 적당한 자금으로 걱정이 없다면 연애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배우자가 없을 때의 이야기이다.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에게 애정을 쏟을 새로운 시기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다시 연애 때의 설렘으로 돌아가는 것은 노력을 통해 가능하다. 여행을 통해 부부 사이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같다. 아내를 위해 동안 하지 않았던 설거지와 청소를 돕는 것으로도 애정을 표현할 있겠다.

 

노후 대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차근차근 준비되어야 한다. 준비없는 노년은 감당하기 어려우며 주변에 오히려 짐이 수도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있다. 하지만 준비만 철저하게 된다면 누구보다 행복한 노년기를 맞을 있으며, 새로운 것들을 만나며 즐거움에 시간 가는 모를 있다. 우리의 노년을 두려워만 말고 이런 책을 통해 준비해 나간다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때가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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