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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양서파충류(INSECT&REPTILE) - 컬러링 애니멀 도감 ㅣ 톡톡북 컬렉타 시리즈 2
더토이즈(컬렉타) 지음 / 박영스토리 / 2025년 9월
평점 :
* 박영스토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톡톡북 컬렉타 시리즈 2권
5살 아들이 의외로 곤충 이름과 파충류 이름들을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알고 있는 이름이 많기에 이 책을 상당히 만족스러워 했어요. 책이라는 느낌보다 재미있는 놀잇감이라고 생각해서 아주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해요.
톡톡북은 종이를 톡톡 뜯으면서 놀 수 있는 책이랍니다. 종이의 점선이 있고, 점선을 따라 뜯으면 곤충 혹은 파충류 피규어가 생겨납니다. 종이를 뜯어내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하나 톡톡! 점선을 따라 신나게 바탕을 뜯어보세요.
둘 쏙쏙! 유익한 정보를 익혀보세요.
셋 쓱쓱~ 예쁘게 색칠해보세요
책 사용법이 나와있어요. 톡톡 점선을 따라 뜯고, 재미난 정보도 읽어보고, 색칠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글을 아직 읽지 못하기에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했답니다. 아이가 같이 색칠 놀이 하자고 하네요.

익히 알고 있는 곤충들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사슴벌레가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사는 곳은 어디인지,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너무 많은 설명은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는데 아주 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 정도의 내용이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가 악어를 보고 신나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악어라고 말합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물속 최강자 악어는 아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죠. 수명이 35~50년이라는 사실이 놀랍네요. 크기는 무려 3.4~5m까지 엄청 커서 놀랍습니다.

색칠 놀이도 있어요. 바로 위에 사진과 비슷하게 칠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누가 누가 잘 맞히나?
개구리 같은 양서류는 벌레를 잡아먹어 농작물을 지켜주고,
거북이나 도마뱀 같은 파충류는 죽은 동물을 먹어 자연을 정리해 줘요.
카드놀이는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놀이입니다. 점선을 따라 뜯어서 카드놀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이름이 많기 때문에 쉽게 맞출 수 있어 엄청 좋아합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파충류 이름 맞추기 카드놀이 하자고 하네요. 맞추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아이에게는 책 읽기가 놀이와 같아야 한다고 해요. 책이 학습이 아닌 놀이가 되어야 거부감이 없이 책을 펼쳐들기 때문이래요. 이 책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도와주는 재미난 도구가 됩니다. 아이가 글을 읽을 나이가 되면 이 책은 흥미를 유발하고 내용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아직은 2년 정도 더 커야 글자를 읽을 수 있을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