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 17년 주식투자 노하우 집대성!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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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주식 차트 읽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 이상우는 증권사 출신으로, 에어스톡, 엑스원 주식 전문가였다. 스탁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상투자그룹 대표이자 주식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식 정보를 전달하며 이상스쿨을 오픈해 강의를 제공한다. <이상하게 쉬운 주식>, <유튜브로 주식투자 10일 완성!>, <주식 유튜버 이상우의 주식투자 끝장내기> 책들을 썼다.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은 저자의 18년간 주식시장에서 터득한 실전 방법을 담은 "차트분석 해설서"이다. 주식의 차트는 해당 주식이 걸어온 발차취를 보여준다. 차트 안에 숨겨진 정보를 캐치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지침서가 되어 수익을 안겨준다. 반대로 차트에 숨겨진 악재를 놓치면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 차트에서 악재를 파악하여 발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공부해야 한다.

목차

책의 목차를 살쳐보면 이 책에 담긴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차트를 보기 전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이 담긴 PART1으로 시작된다.

PART2 부터는 본격적인 실제 차트를 보기 시작한다. 급등주 매매, 단타 매매, 역발상 매매, 고수 매매, 이평선 매매, 돌파 매매, 조정 매매, 파동 매매, 직장인 스윙 매매, 중장기 매매, 세력 이기기, 거래량 분석, 시나리오 분석, 심리 매매, 캔들 매매, 속임수 캔들 매매, 보조지표 비교분석법, 신규상장주 매매, VI매매, 고점매도 기법, 저점 분할매수법, 공시 매매기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 차트 예시와 자세한 설명

책의 대부분의 내용들이 실제 차트와 차트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수 및 매도 타이밍과 그 이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쉽다. 실제 사례와 설명을 하나씩 접하고 하나씩 이해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용어들이 아직 낯설긴 하지만 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 주식 초보도 너무 겁먹을 필요없다.



급등주에 올라타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매한가지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장 앞부분에 폭등주/급등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잠자리형 캔들, 역망치형 캔들, 장대봉 이란 용어들이 차트에서 어떤 모양을 말하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이 책을 읽고난 후 실제 차트를 보면 분명 다르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자주 보고 눈으로 익히는 것이 최고다. 급등주 초입에서 매수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전고점을 돌파하고 거래량이 터지는 시점이 새로운 시세의 분출이다.



더 이상 떨어질 데가 없는 저점에 매수하는 역발상 매수. 참 어렵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다. 지지선, 거래량 등 다각도로 분석하여 매수 타이밍을 잡아야 하며, 또한 매도 타이밍 역시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뒤로 갈수록 다양한 매매 방식과 기법들에 놀라울 따름이다. 다양한 그래프가 동원되며 다양한 선들이 출현한다. 주식 차트 공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러나 공부하는만큼 보이고 그만큼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공부하는 만큼 보이는 분야가 바로 주식이 아닐까 싶다. 공부를 한다고 해도 주식의 세계는 어렵고 언제나 실패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더욱 공부하고 다양한 위험 요소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차트를 읽는 것에서 주식은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차트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 이 책으로 모두 성투하시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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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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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세력의 주가 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메뉴얼"





DART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이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도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국처럼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는 없다'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말했다.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공부해야 한다. 다양한 용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차트를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모두가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자공시 DART다. 공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부터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공시로부터 세력이 가담한 종목을 미리 찾아 충분히 수익을 내고 고점 직전에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정말 솔깃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저자 장지웅은 15년간 다수의 상장사와 자산운용사, 창업투자회사, 벤처캐피털 등 기업의 인수합병을 주도했다. 이후 세계적인 컨설팅펌과 투자은행에 자문을 제공, 이상투자자문사의 사외이사, 주식교육 전문 채널 이상스쿨 대표강사, 이상미디랩 대표, 이상투자그룹 이사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전자 공시에서 세력의 흔적을 찾는 테크닉을 공유하며 일반 투자자를 위해 정보를 아낌없이 책에 담았다.

1. 최대주주변경 공시에서 꼭 확인할 것은 지분인수목적이다.

2. 세력이 M&A를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시가 총액을 늘린다: 사업적 요소와 자산 평가를 토대로 기업 사이즈를 확장하는 중기적 접근

주가만 띄운다: 단발적인 이슈나 이벤트로 시장의 심리를 활용한 순간적 주가 부양

지분인수목적, 경영 참여입니까? (p72)

최대주주변경 공시에서 지분인수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업영역 확장 및 경영 참여' 혹은 '단순 투자'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실제 사업 확장, 경영 참여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으나 세력이 가담하면 실제 기업의 미래에 관심을 두지 않고 단기적인 주식 수익에 목적이 있다. 이를 잘 구분하여 적재적소에 투자하고 수익을 거둬야만 피해없는 주식 투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경영 참여 목적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작업 시작 단계로 보고 주목하자. 특히 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조합의 외형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매수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단, 이미 30%이상 급등한 상태라면 매수하면 안 된다.

최대주주변경과 사모투자합자회사 (p83)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시점이 매수 시점이 될 수 있다. '사모투자합자회사'의 구조의 최대주주를 주목해야 한다. 세력의 자금이기 때문이다. 최대주주변경 이벤트의 경우 반드시 '유상증자'가 수반되지만 실패시 주가가 정체되며 전체 계획이 실패하며 이후에도 계속 불발됨을 기억하자. 추가로 '투자조합'의 형태로 최대주주가 등장한다면 부동산 관련 기업 인수다. 조합원 자금이 투입되면서 기업가치 증대와 주가 상승이 생겨난다.


52주 신저가 갱신 종목으로 세력이 밥상 차릴 때 공략할 수 있는 틈새 공식

-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주가 7% 이상 상승 (매수 타이밍)

- 적자가 늘었는데 매출 증가를 공시하면서 급등 혹은 상한가를 형성

-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유상증자 공시

-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창구 상위로 등장

- 매도는 유상증자 물량의 신주상장 시점, 급등 전 시세에서 2배에 이르는 가격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 공시가 나올 때 정도로 대응

52주 신저가 갱신 후 외국인 순매수에는 먹을 게 있다 (p174)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흔히 알고 있다. 그런데 시총 2천억원 미만의 종목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오는 경우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 세력이 신탁 계약으로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을 넣는 경우이니 따라 붙으면 안된다. 그런데 반대로 52주 신저가 갱신 후 외국인 순매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매수 타이밍이므로 잘 이용해야 한다.


특정 종목이 시세를 급하게 분출하면 한국거래소는 해당 기업에게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한다. (중략) 한마디로 '주가 급등 사유에 대해서 우리는 모른다', '우리가 보기엔 주가 급등 사유가 딱히 없다'고 세력이 시치미를 떼는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p206)

세력은 실제 코스피 5개 정도, 코스닥 100개 정도 종목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그 중 15%정도로 세력의 작전이 성공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성공률이 낮아 좀 놀랍기도 하다.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세력의 실패가 뭔가 통쾌하기도 하다. 실제 주가가 상승할 때 그 이유를 스스로 분석하라고 요구한다고 한다. 세력에 의해 주가가 올랐으니 '사유 없음'으로 응답한다고 하니 틀린말은 사실 아니다. 급등 종목에 달려든 투자자들에 의한 상승이니 사유 없음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

주식 초보를 주식과 어린이를 합쳐 '주린이'라고 표현한다. 나 역시 주식을 잘 모르는 주린이다. 낯선 용어가 아직도 상당히 많고 공부를 하더라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도 많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은 세력의 주가 급등 패턴을 공시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린이도 한 번쯤 읽으면 견해가 넓어지고 세력에 대해 약간의 감을 잡을 수 있는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세력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 및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공시에 대한 이해가 수반된다면 주식에 대한 시야가 더 넓어진다. 책에 자주 등장하는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 유상증자 등의 이론은 회계사들도 어려워 한다고 한다. 온전히 이해하기 보다 흐름을 느낀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세력의 패턴을 익혀 공시를 통해 매매 타이밍을 찾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세력의 비밀을 책에서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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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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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걱정하는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재택근무로 집에서 혼자 일을 하게 됐다. 새로운 일을 맡아 진행하면서 모르고 답답한 내용들이 많다. 집중하지 못하고 딴청을 부리는 일이 종종 생겨났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탓인지 걱정이 늘어나면서 불면증이 생겼다. 불면증은 다양한 생각을 불러오고 걱정이 늘어만 갔다.



최근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다. 사실 누구에게나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불면증은 심각한 문제로 다가왔다. 잠을 제대로 못자니 업무에 영향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일에 영향이 생기니 조급함이 생겨나고 문제 해결 능력도 떨어졌다.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은 나의 인생책 중 하나로 꼽는다. 우연히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을 펼치게 되었고 웃음을 띄우며 책을 읽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매우 공감되는 내용들이며 내 마음이 차분해지는 건 덤이었다. 지금 내가 가진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의논해주는 데일카네기를 책에서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다. 걱정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리는 통쾌하고 날카로운 데일카네기의 조언은 나의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주고 있다. 공감하는 내용을 적다보면 책 내용을 모조리 이 곳에 옮겨 놓을 것만 같다.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 몇 가지만 아래에 적어본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이기로 결단하지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순식간에 마음이 편해지면서 한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1부 2장 걱정을 해결해줄 마법의 공식 (p39)

너무 당연한 말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걱정에 빠져 허우적대는 나같은 사람들은 이 당연하고도 간단한 진리를 깡그리 잊게 된다. 책에서 제시하는 사례들을 통해 걱정을 해결해줄 마법과도 같은 공식들을 만나게 됐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보고 받아들이는 일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다. 마치 흥분하지 않는 로봇과 같이 차분한 마음을 얻어 상황을 해결하는 아주 간단하고도 쉬운 이치다.

다음 네 단계를 밟아 걱정의 90퍼센트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1. 내가 걱정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써본다.

2.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잇는지 써본다.

3.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4. 결정한 대로 즉시 실행한다.

2부 1장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p68)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차분하게 앉아서 글로 적어보면 차분하게 걱정이 정리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업무와 관련해서도 내가 해야할 일과 오늘 한 일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생각한다. 남아 있는 일을 종이에 적는 순간 머릿속에서 지워도 괜찮다. 확인해야 할 내용을 같이 적으면 좋다. 내일 종이에 적힌 내용을 보면 다시 생각나기 때문이다. 걱정도 종이에 적는 순간 객관적으로 표면화되면서 냉정하고 차분하게 문제에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내가 직접 나의 걱정을 종이에 적고 결정을 내리면서 느꼈던 감정이다.

바쁘게 사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왜 걱정을 몰아내는가? 심리학이 밝혀낸 근본 법칙 하나가 있다. 아무리 비상한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정해진 시간에 '하나' 이상을 생각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3부 1장 마음 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는 법 (p82)

바쁘게 사는 것이 걱정을 몰아낸다는 말에 매우 공감하면서도 살짝 씁쓸한 부분이다. 앞만 보고 달리는 가장에게 걱정은 사치인 것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은 걱정이 없다. 걱정이 많은 나를 봤을 때 나름 마음의 여유가 있기에 그런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걱정이 많은 사람은 어디에도 몰두할 것이 없기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 어딘가에 몰두할 거리를 만드는 것이 걱정을 몰아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이 외에도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7가지 자세,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법칙,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돈 걱정을 줄이는 법, 실제 걱정을 극복한 32편의 이야기들까지 나의 삶에 곧바로 긍정적 영향을 불러올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과 더불어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역시 나의 인생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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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도약 - 부와 나를 연결하는 돈 공부의 힘
박정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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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도약

"초보 투자자의 필독서"





그저 착실하게 저축해 돈을 모으는 시대는 부모 세대에서만 성공했던 방식이다. 이제는 그저 은행에 저축만 해서는 집 하나 사기 버거운 시대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 새로운 사고 방식으로 부를 향해 도약해야 한다.



요즘 주식이 핫하다. 너도 나도 주식 시장에 기웃거리며 용돈을 모으고 여유자금을 모아 주식에 투자한다. 이삼십대는 모이면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한다. 그저 주변 지인이나 개인 방송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구매하곤 한다. 자신이 투자하는 곳에 대해 잘 모르면서 돈을 맡긴다는 것은 참 위험한 투자 방식이다.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으며, 또 시장을 예측한다고 해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액티브 투자의 달인, 피터 린치

투자, 주식 등 돈과 관련된 책을 모조리 읽고 전문가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돈을 투자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니 돈의 흐름 및 원리에 대해 최소한의 것들, 기본은 이해하고 투자자가 되어 보자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투자자는 시장의 압력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결국 실패한다.



신용, 금리, 기준 금리, 마이너스 금리, 양적 완화, 환율, 기초자산, 채권, 주식, 배당금, 펀드, ETF, ELS, 선물, 옵션, 대체 투자 등 다양한 경제학 용어들이 있다. 이 모든 단어들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이 책은 읽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모르는 단어가 한 두개라도 있다면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저자 박정선은 다양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평범하게 착실히 살았다. 그러다 주식 및 투자에 관심을 갖고 실제 경험을 통해 돈을 잃기도 하고 벌기도 한다. 마흔을 넘어 돈 공부를 시작했기에 누구보다 일반 투자자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 <부의 도약>의 가장 큰 장점이다. 수조에 종이배를 띄우고 물을 채우고 빼는 쉬운 예를 통하여 돈의 흐름과 금리, 환율을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한다. 기준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뉴스에 다들 주목하는지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된다.

"가장 안전한 투자처럼 보여도 큰 손실을 안겨줄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래서 항상 무엇인가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교한 자산 배분의 대가, 레이 달리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정말 돈에 대해 경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음을 실감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안다고 해도 사실 당장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가 주식인지 펀드인지 혹은 파생 상품인지를 잘 고민하고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신발 하나를 구매하기 위해 수많은 신발들을 비교하고 구매를 고민하지만 금융 상품에 큰 돈을 투자하면서 큰 고민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에서 벗어나 까다로운 투자자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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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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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돈 관리 교과서"

돈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일해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인생에 답답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사실 돈에 대해 잘 모른다. 열심히 벌어서 차곡차곡 모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방법도 잘 모르고 돈에 대한 공부도 소홀히 한다. 돈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다지만 사실 헛된 노력만 하고 있다.

돈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데이즈 램지의 따끔한 충고는 세상에 떠도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 주고 잘못된 우리의 돈 습관에 대해 꼬집는다. 나도 모르게 자리잡은 우리의 잘못된 돈 습관을 바로잡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 선다.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 데이브 램지의 조언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 잡아 준다.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1000달러는 그리 큰 돈이 아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단계를 가장 어려워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살아온 방식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1장 저축 (p28)

저축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시작과도 같다. 어느 정도 저축이 되어야 다른 일들을 도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비상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비상자금은 최소 1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별도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비상상황에서 우리는 이 비상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인생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는 일은 바로 비상자금 마련하기다. 저축을 빨리 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복리의 마법 때문이다. 적은 액수를 투자해도 빨리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이득을 본다.

매달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적어두지 않으면 내 자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

3장 예산 (p80)

예산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등한시했다. 예산을 세우면 가정에서 들어오고 사용되는 돈의 흐름이 파악된다. 불필요한 지출에 대해서 체크하고 점차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아주 필수적인 과정이다. 불규칙적인 수입이라 불가능하다는 핑계는 접어 두라고 한다. 다양한 변명에 조목조목 데이브 램지는 반박하며 당장 예산을 짜라고 당부한다. 예산을 세우는 일은 돈 관리의 시작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중략) 그들은 오히려 빚을 지지 않고, 빚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만 재산을 늘릴 수 있다는 조언을 들려주었다. 재산을 늘리는 데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우리의 월급이다.

4장 부채 (p124)

빚은 죄악이다!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 현금카드를 쓰라고 한다. 빚은 최대한 빨리 갚고 저축을 하라고 한다. 부동산 구입시 장기 대출을 받아야 할 때는 고정금리 15년납으로 대출을 받아 최대한 빨리 갚으라고 조언한다. 빚은 최대한 멀리하라고 강조 또 강조하고 있다. 빚에 현혹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아 돈을 갚자.

건강보험이나 생명보험이 없고 유언장도 마련해두지 않았다면, 오늘 안에 꼭 처리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7장 보험 (p175)

보험에 대한 부분은 충격적이다. 아직 나는 생명보험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어떤 사고로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생명보험이 없다면 우리 가족의 미래는 매우 참담할 것이다. 보험은 최악의 상황에서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대비책이다. 생명보험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으나 이 책은 나의 생각을 바꾸었다.

투자할 뮤추얼펀드의 과거 성장률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중략) 시장에서 투자 가치와 신뢰성을 20년 이상 입증한 펀드를 추천한다.

9장 투자 (p235)

저자는 장기 투자 방식으로 뮤추얼 펀드를 강력 추천하고 있다. 분산 및 안전 투자의 조건에 부합하고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좋다고 말한다. 단기수익이 아닌 최소 5년 이상 오랫동안 자금을 묵혀 둘 수단으로 안성맞춤인 투자 방식이다. 그렇다면 연 평균 12%의 수익률을 기대해도 좋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경제는 성장하기에 비교적 안정적 투자를 통해 미래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우리들 사이에 깊게 자리 잡았다. 그대로 나름 데이브 램지의 조언대로 하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우려를 조금은 덜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뮤츄얼 펀드 투자나 장기주택 담보 대출, 생명 보험 등 해결 해야할 큼직한 산들이 남아 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 가정의 돈 관리에 대해 돌아보고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복권이나 주식으로 하루 아침에 돈 벼락을 꿈꾼다. 그보다 주어진 상황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가치있는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이 훨씬 더 빠르고 확실하다. 불가능에 가까운 복권의 꿈을 꾸느냐, 아니면 착실하게 부자가 되는 노력을 하느냐 이 두 가지 중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돈 관리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 돈이 부족한 사람, 돈 관리가 필요한 사람 등 돈에 대한 기초부터 정석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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