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매장의 창업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골목길의 10평 남짓 작은 매장을 타겟으로 한다. 투자금 5천만원 대비 월 약 200~300 정도의 수익을 기준으로 한다. 대기업 부장이 목표가 아닌 중소기업 대리, 과정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대박나는 창업은 상위 1%의 얘기에 불과하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갈망하기 보다 좀 더 현실적인 상위 30%를 목표로 하며 최소한 망하지 않는 소자본 창업이 기준이다.
초기 자본금 5천만원이 기준이지만 더 적은 금액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보증금, 권리금, 인테리어, 월세, 간판, 냉난방기, 무인기 혹은 자판기, 식탁 및 의자, 주방기기 등 금액들을 계산해보면 금방 5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된다. 여기서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권리금이 없는 곳을 매장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인테리어는 셀프로 할 수 있고, 에어콘이나 무인기, 자판기, 식탁 등은 상태가 좋은 중고 제품을 들여 놓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새제품은 구매하자 마자 중고가 되기 때문에 굳이 새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소자본 창업은 자신만의 사업을 한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모든 리스크는 혼자 가져야 하며 실패의 확률도 있다. 연중무휴를 각오하고 쉼없이 달려야 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책임져야 한다. 직원 및 알바를 고용한다면 사람 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다. 그럼에도 창업을 할 생각이라면 최소 1년을 준비하고 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