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사용설명서 - 어둠의 감정, 우울에서 벗어나는 생각의습관 5단계
롤프 메르클레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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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울증 사용 설명서

 




  나는?

  참고로 나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확신했다. 우울증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누구나 치료 가능한 질병이란 것이다. 사람마다 같은 감기라도 가볍게 미미한 증상으로 지나갈 수도 있고, 몸살이 날수도, 더 심하게는 독감과 같이 심한 감기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감기를 이겨내는 방법은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호전되기를 기다려면 된다. 하지만 우울증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가만히 놔두면 그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기에 감기와는 다른 조금 더 심각한 질병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적절한 치료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울증 정도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우울증 사용 설명서는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사람, 약간의 우울증이 있는 사람, 우울증이 전혀 없는 사람, 주변에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이가 있는 사람까지 우울증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는 필독서와 같은 책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치료하기 힘든 병, 치료되기 어려운 증상의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읽은 후 우울증에 대해 내가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알 수 있었다.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뒤섞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부정의 습관

  이 책을 읽고 나는 우울증에 대한 정의를 '부정의 습관'으로 내리고 싶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서 부터 고치기 힘든 것까지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운전자가 일본에 가서 운전을 하려면 어색하다. 왼쪽 운전석에서 운전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서 반대편에서 운전해야하는 일본에서의 운전이 어색하고 이상한 느낌을 날려버릴 수가 없다. 잘못된 젓가락질을 30년동안 해왔는데 하루 아침에 올바른 젓가락질을 해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그렇다. 부정적인 생각을 지금까지 꾸준히 해온 이 습관이 결국은 우울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부정적인 생각의 반복이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의 결과로 나타나는 우울증을 치료하기란 30년 잘못된 젓가락질을 바꾸는 것보다 어쩌면 더 힘들지 모른다.

 

  상담가의 도움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를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우울 증상을 가진 사람이 이 책을 읽는 다면 공감을 해주는 정신 상담가가 책 속에서 반겨 주고 있다.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증상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무덤에서 벗어 나기를 희망한다.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의 습관을 고쳐나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어려울 것이다. 젓가락질을 바꾸기가 너무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부정의 생각을 긍정의 생각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꾸준히 적용하면 처음에는 어려운 젓가락질이 어느 순간 제대로된 젓가락질을 구사하는 그 날이 오는 것처럼 긍정의 생각으로 가득 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이 함께 도와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롤프 메르클레가 이 책에서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우울증 없는 인생으로 가는 두 개의 질문

  책의 뒷표지에도 자리 잡고 있는 이 내용은 이 책의 핵심이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걱정하며 살아가는 현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긍정적이며 좋은 방식의 사고이다. "당신의 생각은 사실과 일치하는가" 나는 이 질문에 큰 공감과 깨우침을 얻었다.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사실과 일치하는가에 대해 확인할 방법은 없다. 이게 바로 핵심이다. 내 생각이 사실과 일치하는가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이 온전히 옳다고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질문 하나가 스스로의 잘못을 찾아주는 것이다.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이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 잘 못 된 것이란 것을 스스로 깨우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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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사람들
정아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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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동 사람들은 소설이라고 하기엔  사실적 묘사가 가히 놀라웠다이야기 하나하나 지루함이 없을 뿐더라 1인칭 시점으로 마치 등장인물이 내가  듯한 착각이  정도로 시각적 묘사와 심적 묘사까지 세세한 표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정아은 작가의 필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어찌 그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  적이 없음에도 그들의 세세한 마음 하나 하나를 이렇게 글로써 표현해   있는지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푸념어린 생각까지 하게 만들 정도이다정아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긴다.

 

   소개에 보면 "모든 것은 일상적이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다르게 말하자면 일상이 문제다."

  이게 무슨 말인지 책을 읽기 전에는 이해하지 못하였다등장 인물 하나 하나의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멘트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할  있게 되었다책의 등장 인물들은 모두 일상적인 삶을 살아간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그냥 그들의 삶을 살아 간다자세히 들여다 보면  수록 무언가 삐그덕 거리는 느낌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그렇다고 진정한 문제라고 말하자니 누구나 그런 고민들이 있을 것도 같다여기서 한번 비틀어 표현한 " 일상이 문제다."라는 말이 가슴  깊이 사무친다이들의 일상 자체가 문제라는 말이 어찌 이리 공감되는지씁쓸한 웃음을 짓게 한다.

 

  이야기의  무대는 잠실동이다잠실동은 중산층과 서민층 하층민이 혼재된 독특하면서도 어찌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평범한(?) 동네라고도   있겠다반지하 주택을 나와 길을 건너면 높은 아파트들이 있고  뒤에는 빌라촌이 있다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롯데 월드와 백화점이  위용을 자랑하는 동시에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삶도 바로  블록 안에 공존한다이렇게 보니 무언가 색다른 곳인  같지만 사실 우리가 관심이 없을 뿐이지 대한민국의 어느 곳이나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생계를 위해 자신의 원룸에서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회사에서 라인을    전전긍긍하는  집안의 가장아이의 영어 공부에 목메는 아내과거 왕따의 아픔에서 악몽을 꾸는 영어 학원 상담원, 한국의 이상한 모습에 어리둥절한 외국인 강사, 아내와 이혼 후 자신의 이력을 속이고 아이들의 영어 과외를 하는 과외 선생님... 각자의 시점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어느 하나 완벽할 수 없는 어리 둥절한 우리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


  상위 계층의 삶을 꿈꾸며 우리 아이들은 나와는 다르게 성공시키리라 다짐하며, 무리해서라도 학원이며 과외며 혹여나 남에게 뒤쳐질까 전전긍긍하며 교육에 몰두한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 무의미한 경쟁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두 마음이 공존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저 욕심처럼 보였던 그들의 모습이 안쓰럽고 안타까움을 느끼는 건 나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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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 스피치 - 마음을 훔치는 완벽한 대화법
이재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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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치는 완벽한 대화법 : 미러링 스피치

책에서는 저자가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미러링 대화 Secret 10가지, 미러링 대화 안전장치 6가지를 포함한 26가지 규칙들을 소개하고 있다. 적잘한 예화를 통해 쉬운 이해를 돕고 있으며, 숙지하고 체화하면 미러링 스피치를 구사할 있게 조금 가깝게 다가설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을 읽고 하루 아침에 바뀔 있는 것은 없다. 책과 나의 노력이 해졌을 빛을 있을 것이다. 책에서 스스로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가지를 꼽아 보았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것과 같이 아래의 나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 보련다.

경청

말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 상대와 대화를 하기 위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듣는 , '경청'이다. 우리가 가장 쉽게 생각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듣는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경청이 중요한 것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알지 못한 같다. 책에서 제시하는 4단계의 '공감적 경청의 기술' 4가지 발달 단계에서 나는 그저 2단계 혹은 3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에 불과함을 있었다. 최종 4단계는 "들은 말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감정을 나타내라." 인데, 나는 사실 내용을 한번 읽고서는 단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자신이 그만큼 경청의 자세가 부족하다라는 스스로의 깨달음을 얻었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작동시키는 경청의 말하기 방법은 단기간 내에 얻기 쉽지 않지만 미러링 스피치의 기본이 되는 정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인상

상대방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시각, 청각이 가장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가 청각정인 요소인 우리의 목소리, 억양 등을 호감가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시각이라고 한다. 55%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시각은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책에서는 첫만남에서 '미러링 효과' 다른 것들과는 달리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익숙한 행동을 통해 친근감을 느끼게 함으로 인해 상대가 무의식 중에 호감을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깔끔하고 멋진 외모로 만드는 이상으로 친근감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강력한 효과가 있다면 방법에 관심이 생길 밖에 없다. 깔끔한 옷차림을 기본적으로 준비하며, 촐싹대고 진중함이 부족한 행동, 첫인사, 살짝 웃는 얼굴… 좋은 인상을 위해 준비해야 것이 의외로 많은 하다.

존댓말을 사용하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예의가 필요하다. 상황 판단이 우선이다. 존대가 필요할 적절한 존대없는 말은 결례가 있다. 반말과 존댓말을 섞에 말하는 방식도 상대가 불편을 느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처음 나보다 나이가 어른 사람을 만났을 가끔 혼동스럽긴 하다. 반말을 수도 없고 계속 존댓말을 쓰기도 애매한 상황 말이다. 하지만 상대를 존대한다의 의미에서 사용하는 존댓말이라고 생각하면 한결 존댓말을 쓰는게 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긍정의

스스로 긍정적인 청년이라 자부하지만 사용하는 말투나 단어 선택에 있어서는 과연 그런가 싶다. 책에 소개된 백화점 흔들의자 판매처에서 긍정의 메세지 하나로 그날 하루 매출에 기여를 사례를 보면서 긍정의 힘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하다. '고장' '수리중' 단어는 같은 뜻이지만 반응은 긍정과 부정으로 확연히 나뉠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주위 환경에 휘둘려 마음 또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없는 같다. 하지만 긍정의 심지를 곧게 세워 긍정의 에너지를 이끌어 내보리라 다짐해 본다.

맞장구

예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액션, 현실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이다. 리액션을 하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생각만큼 쉬운게 아니다. 몸이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을 맞장구치며 말하기는 너무나도 힘든 것이다. 나에게 관심없는 이야기를 상대가 꺼냈을 맞장구 치기란 어떤 힘든 일에 비할 있을까. 내가 무뚝뚝한 남자이기에 힘든 면도 있다. 하지만 나는 노력해야 한다. 노력없이 얻을 있는 것도 없다.

칭찬하기

"칭찬을 사용하면 2 동안 만든 친구보다 2개월 만에 많은 친구를 만들 있다." -데일 카네기

칭찬의 힘든 대단하다. 회사의 후배에게 못한 것은 지적하지 않고 칭찬의 말을 하기란 석가의 인내와도 같이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그를 위한다면 진심어린 칭찬으로 다독여야 것이다. 적이 아닌 친구가 되어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어야 것이다. 칭찬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책에서 제시된다. 한가지 기억하고 싶은 것은 비판과 칭찬을 같이 해야 비판을 먼저하고 칭찬을 나중에 해야한다는 것이다. 방식이 상대의 호감과 신뢰를 얻을 있다고 하니 실생활에 적용해 봐야 겠다.

반대자를 포용하는

나에게 반기를 들고 오는 자를 포용하기란 쉽지 않다.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쁜 사실이며 성인 군자의 마음으로 이를 포용하는 것은 짧은 내공으로는 실수하기 쉽다. 여기서 제시하는 한가지만 상대를 인정하되 정중한 반박을 하라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의 일화에서 젠틀하게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며 자신의 위신을 지키는 재치있는 답변을 있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 접하면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답변을 하고자 하면 흥분하거나 주장을 내새우는 급급하여 실수하곤 한다. 항상 마음 속에 염두해 두고 실천하도록 해야겠다.

책에는 미러링 스피치를 위한 많은 노하우가 담겨 있다. 모두다 열거할 없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가지만 골라 적어 보았다. 항상 옆에 두고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를 염두하며 생활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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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uch As A Rat's Tail : Korean Slang, Invective & Euphemism - the Insider's guide
피터 N. 립탁.이시우 지음 / EXILE Press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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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lang : As much as A Rat's Tail/쥐꼬리만큼」

Peter N. Liptak and Siwoo Lee, Exile press(2015)

회사에서 생존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나에게 영어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관심 대상이 된다. 매일 전화 영어를 30분간 하며, 영어 공부를 1시간 정도 별도로 하고, 영어 이메일을 쓰는데도 아직도 나에게 영어는 어렵기만 한 존재다. 잘 들리지 않고 되물어야 하는 순간마다 자괴감에 빠진다. 물론 책 한권이 해결해 줄수는 없지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이 책의 중심은 영어에 있지 않다.한국어 표현이 이책의 중심에 있다. 다른 영어 책들과는 사뭇 다른 점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국어 표현들을 영어로 설명해 놓고 상황에 따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가 외국인에게 영어로 한국어 표현을 설명하려고 하면 턱턱 막혔던 적이 참 많다. 물론 나의 영어 실력이 낮은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같은 외국어의 뉘앙스를 찾기란 내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기가 참 힘든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장난끼 어린 외국인 친구가 한국의 유행어, 비속어를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느낌이랄까?

이 책의 저자는 외국인이다. 한국인의 표현으로 한국어 표현을 설명한 것이 아닌 외국인이 이해하고 외국인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어를 정확하게 그 뉘앙스를 담아 영어로 표현하기에는 다소 제한적인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언어의 차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최대한 근접한 표현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한국인에게도 유용하고 좋은 책이지만,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어렵게 설명할 필요없이 이 책 하나면 유용한 표현들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가지 당부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데,이 책은 성인들에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실생활에 근접하게 작성하기 위해 약간의 비속어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정식 수업의 정식 교제로 활용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대학 동아리나 일반인 스터디 모임에서 이러한 책을 사용하면 이야기의 소재도 풍부하고 참신한 표현들도 배울 수있으며, 공감되는 내용들을 통해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의 구성이 참신하며, 굉장히 개방적인 느낌이다. 밥먹듯 자주 사용한다하여 밥 그림을 넣어 사용 빈도를 표현하고 있고, 적절한 그림과 마치 사전과 같이 가나다 순 배열부터 재미있는 구성이다. 또한 나오는 예화들이 실제 우리 또래 친구들끼리의 대화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소개팅에서부터 불금, 클럽, 연예인 이야기,성적인 농담까지 재미난 예화 및 표현들이 많다.

정형화된 영어 공부에 지친 직장인,여과없이 솔직하고 재미난 영어 표현을 알고 싶은 대학생, 다양한 표현들을 접하고 싶은 일반인 등 참신한 영어 아이디어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을 보여 주기 위한 예시입니다. ​

이러한 표현을 영어로 표현하기가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Angry... 말고는 생각이 안나네요.​

좋다라는 표현이 한국어도 많지만 영어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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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더 상처받는 남자와 여자들 - 그녀와 그는 왜 심리 치료 상담실을 찾았을까?
히메노 토모미 지음, 구현숙 옮김 / 이아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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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 상처받는. 남자와. 여자들. / 히메노 토모미 지음

 

  여자들은 도대체 그럴까?

  여자친구는 마른 몸매인데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살빼야 하지 않겠냐며 나에게 정해진 답을 요구한다. 질문을 평생 나에게 물을게 뻔하다. 바쁘게 회사 일을 하느라 정신없는데 메세지 답장이 없냐며 나에게 나무란다. 회사 일때문에 정신없어서 못했다고 말하면 답장할 짧은 시간도 없냐며 오히려 성을 낸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조용히 자연을 벗삼아 노닐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건 결코 허용될 수 가 없다…

 

  사랑해서 상처받는 남자와 여자들

  남자와 여자 사이의 갈등은 발생하면 벗어나오기가 매우 힘들다. 서로가 분명 사랑하지만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쳇바퀴 맴돌듯 문제점 주변을 맴돌기만 할뿐 해결을 보기가 쉽지 않다. 나도 나름 여자를 이해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를 이해한다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이해했다는 것과 견줄만큼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나의 어려움을 알고 나를 도와주기 위해 책은 앞에 나타났다.

 

  여자는 양동이, 남자는 소쿠리

  여자는 내면에 양동이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했었지만 진짜 그렇다는 글을 보고 나니 착찹하다. 내가 잘못한 일은 평생을 가도 잊지 않고 곱씹을 것이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과학적인 원리와 함께 설명하니 소름끼친다. 내가 노력하는 이외에 무언가 없음에 가슴이 아프지만 어쩌겠는가 여자가 원래 이렇게 태어난 것을…

 

  전원 생활을 꿈꾸는

  나의 꿈은 은퇴 전원 생활을 하는 것이다. 많은 남성들은 공감할 것이다. 여기 저기서 나도 그런 꿈을 갖고 있다고 쉽사리 들을 있다. 자연과 벗삼아 푸르른 숲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신선이 따로 있겠는가. 하지만 여자들은 이것을 이해 못한다고 한다. 여자친구에게 나의 꿈을 얘기 했더니 나를 이상한 취급을 하더라. 뭐가 좋아서 재미없는 곳으로 가려고 하냐는 것이다. 이해할 없었다. 전원 생활을 당연히 좋은게 아닌가? 책이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다.

  며칠 어머니께서 전원 생활을 생각이라고 하셨다. 집도 짓고 자연에서 살아 보겠노라고. 흔쾌히 어머니의 뜻을 밀어드리겠노라 지원하겠노라 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말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들은 전원 생활을 하면 우울증에 걸려 다시금 도시로 돌아온다고 하니 말이다.

 

  연애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책은 나에게 정말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모처럼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히메노 토모미는 심료내과의 의학박사로 의학적인 사실과 더불어 많은 것을 우리들에게 알려준다. 있다고 생각한 여자에 대해 깊게 이해할 있도록 도와준 책이다. 여자친구에게 책을 선물해서 읽도록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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