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ennifer 2004-04-14  

요즘...
참 회사 분위기 이상해
왜 그런 기분이 가끔가다 드는거 있지
김이사님도 별로 딱히 터치 안하고 그러니까 어쩔땐 편하면서도
나한테 관심이 없으셔서 그런건가 아님 내 능력을 평가 절하 하시는건가
일도 잘 안주시는거 같고.. 특별한 얘기도 없으시고...
사장이 정대리랑 나랑 그렇게 비교를 하나봐.....
나두 내가 내 할일 스스로 찾아서 하고 그런 스탈이 아니라서
위에서 모라고들 그러시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니까 짱나고 스트레스 받고 그렇네....
이럴땐 정말 윗사람들중 그냥 맘 편하게 상담좀 했음 좋겠다
안차장님이 오늘은 안계시네.... --;;;

은진씨~
그나저나 은진씨 혼자 맘고생하면 어떡하려구 그래....
머 결과야 어떻게 되는건지는 아무도 모르고 또
그러구들 잘들 다시 만나고 그러기도 하긴 하더라
이래저래 심난하고 귀찮고 짱나고 그러겠다....
아무리 날씨가 화창하고 그래도 봄도 별로 반갑지만은 않고... 그치?

은진씨 당분간 그 생각에서 떠나올 수 있음 그게 좋을텐데
또 그게 여유치 않으니.....
쫌만 시간을 두고 봐봐... 지금 당장 어떻게 해보려는 그런 마인드는
나중에 더 힘든 상황을 가지고 올 수 있으니까...
오케??


 
 
맑음이 2004-04-14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것다... 정리가 안된다. ㅜㅜ
 


Jennifer 2004-04-13  

근데 은진씨
나두 내가 글 잘쓴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당...
워낙 그런 세계에 대한 동경이 많았을 뿐이지...
그래서 글도 자주 쓰고 책도 자주 읽고 그러다 보니 아 이제 어떻게 어떻게 틀을 잡아가면 되겠구나 그런건 있었는데... 예전에...
요즘은 많이 감을 놓쳤어.... 점점 퇴색되어 가는 느낌이야.....
그래서 읽는것 만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고....
글쓰기도 다시 회복하고 싶고....

근데 또 김영하 작가나 다른 작가들 글 쓴거 보면 괜히 글쓰기 이런데에 눈만 높아져 하지도 못할 과분한 욕심을 가졌었나... 그런 생각도 들거든,,,
넘 천재적으로 글을 잘쓰고 날 빨아들이는 흡입력도 있으니까

이런 얘기 하면 한도 끝도 없는거 같애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어느덧 난 현실과 타협해 가며 살고 있고

아 정말 싫은데......

그래서인가봐
내가 한시라도 책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가...
 
 
 


Jennifer 2004-04-13  

아ㅡ 나의 딜레마
나두 책 서평 써야하는뎅...
자꾸자꾸 미루고 있넹... 게으른건지 행동으로 못옮겨지고 있엉
맘속이나 가슴속에 열정이 없는건 아닌데
정말 종종 글쓰고 싶다는 욕구가 자주 생기는데
이상하게 집에오면 컴 쓸 시간도 별로 없고 그냥 피곤해져 책보다 자게 되고
회사에 오면 이것저것 일하다가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그런 소일거리로 시간 때우고
정작 맘 먹고 글 써봐야 겠다 하구 쓰면 이상하게 서론만 쓰구
본론 결론이 안잡혀... 참 이상해
너무 오랫동안 그러니까 학교 졸업한 이후로 글 쓰기란 감각일 잃어버린거 같애..
수필식으로든 서평이든 허구적 이야기든 글 쓰는거 참 좋아하고 매력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에 맞춰 안일하게만 살아가고 있었나봐
근데 자꾸 이런생각이 들수록 내 자신이 넘 부끄러워 지는거 있지....
그래서 그 언니랑도 독후감 쓰기로 결정한거지만....
그래도 잘 안되더라....
정말 난 넘넘 인문학적인, 그런 세계에 대한 동경이 넘 심해서
이대로 회사만 다니다가 나중에 아주 바보 왕 병신이 되어 버리면
넘 슬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은진씨 나두 은진씨한테 제안하나 할께~

우리 힘들더래두 바쁘더래두 책 읽은건 몇줄이라도 서평달자 오케??
틀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구차한 수식같은것도 그리고 서론 본론 결론에 짜여진 글도 아니라 그냥 맘으로부터 나오는 그런 글 말야....

서로 정보두 공유하고~~~

알라딘 참 좋다 그치??
 
 
맑음이 2004-04-1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야 좋지.. 난 글을 잘 못써도 그냥 내 느낌을 글로 옮기는거 좋아해.
틀에 박히지 않게 내 맘대로 쓰는 글...
알라딘 좋은거 정말 인정. ^^
 


Jennifer 2004-04-12  

히히히
그래도 저 뮤지컬 사진은 잘 나왔네~ ㅋㅋ
유준상 정말 넘 감동이었는뎅... 흑.. ㅠ.ㅠ

오늘 아침에 오는길에 장석한선배를 만났는데
여기저기 갔다온 얘기 들으니까 맘이 넘 설레이는거야.....
자꾸 기대되고.......
ㅠ.ㅠ

그거 갔다오구나면 은진씨 나 어케 살지?? ㅋㅋㅋ

글구 은진씨 나 오늘 아마 밤에 엠에센 못들어갈듯...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거덩..ㅋ

맨날 살찐다살찐다 해노쿠 먹을건 다 먹어... ㅡ.ㅡ

그롬 이만...
총총총~
 
 
맑음이 2004-04-1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은 내가 정리해서 시간나는대로 올릴께.. 기대해~ ^^
 


Jennifer 2004-04-11  

안냥~
오늘은 일요일...
호수공원에 친구랑 아침일찍 가서 조깅하자 했는데 벌써 11시야... ㅡ.ㅡ
사람들 막 나들이 나왓는데 거기서 조깅하게 생겼어..ㅋㅋㅋ
오늘은 좀 피로회복좀 해야겠어여~

은진씨두 즐거운 주말 보냉~~~ ^^
 
 
맑음이 2004-04-1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매 공원을 거닐다 회사로 들어왔어. 역시나 맑은 하늘이 참 좋더라. ^^
좋은 하루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