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양덕원 이야기 보러갔다.

공연장을 배경으로 유진씨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양덕원 이야기는 잔잔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연극이다.

대학로의 작은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여 더없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연기자들의 모습 또한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그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3시간뒤 돌아가신다는 아버지... 급하게 서울에서 시골을 찾은 3형제..

그러나 아버지는 세시간뒤 돌아가시지 아니하고 3달이 지난 어느날 소리 소문없이 돌아가신다.

그런 기다림속에 삼형제의 감정의 변화에 의해 극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

세월이 흘러 나의 아버지 또한 그런날들이 올때.. 과연 우리 사형제의 마음은 어떠할지.. 한번 생각해보았다.

잔잔한 감동과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공연... 가족의 달 5월에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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