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니 참 좋았다
박완서 지음, 김점선 그림 / 이가서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내가 좋아하는 작가 박완서..

박완서님의 글속에 삶의 솔직함이 묻어나서 좋다.

보시니 참 좋았다... 는 보기에 정말 좋은 책이다.

박완서님이 좋아하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으로 글들과 함께 김점선님의 그림이 그 맛을 더해준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제목의 이야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말해주는거 같아 그 감동이 마음속에 여운으로 남아있다.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

이 책 또한 보기에 정말 좋고, 그 맛도 좋다.

물론 내 나름대로의 박완서님을 존경하는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더하여 다소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박완서님의 글은 언제나 나에게 삶의 희망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 글들 속에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모습... 그리고, 삶의 모습... 그 솔직한 표현속에 사람이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해주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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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2004-04-1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가로이 커피를 마시며 별다른 상념에 젖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그런 책
이제는 박완서의 노련함이 절로 베어남을 맛볼수 있는 그런 책
인생의 끝에 서있는 분들에게는 동감하며 여운을 남겨주는 그런 책
나같은 열정적인 20대가 읽기엔 아직 삶의 제맛을 몰라 책의 제의미를 알아 차리지 못할 그런 책
그래도 한번 읽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그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