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브레이커
레 프레르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사실 이 음악에 대해 아는 건 없다.

교보 핫트랙에서 들어보고 맘에 들어서 산 음반이다.

일본인 두 형제(사이토 모리야 & 사이토 게이토)의 신나는 피아노 연주가 나의 기분을 업시켜주었고 하루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기에 주저 없이 사들고 왔다.

역시나.. 집에서 들어본 음악은 마냥 날 즐겁게 만들어 준다.

재즈 음악 장르에 포함되어 있던 이 음반은 재즈보다 더 신난다.

이 가을에 어울릴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이들도 있겠지만... 나에게 이 음반은 이 가을의 쓸쓸함을 잊어 버리기에 가장 적합한... 이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 한다.

다정히 피아노 의자에 앉아 신나게 피아노 치는 형제의 모습이 왠지 즐거워 보일거 같은 음악...

올 가을 내한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생생한 현장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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