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2004-05-06
휴일 잘 쉬었어여? 어제 쉬어가지구 오늘이 꼭 월요일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오늘, 낼만 출근하고 토요일 연차라서 또 쉬니까... 좋아 ^^;;; 토욜엔 엄마 아빠 외할머니, 할아버지 다 모시구 내가 점심사기로 했엉... 그냥 한번에 헤치우는거지 머...ㅋ 내딴에는 머리좀 굴린건데...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다 넘 좋아하시더라구 글구 그 사진전도 가야 할거 같구.... 은진씨 그 사진전 갈수 있오?? 안됨 딴 사람 구해야 하니까... 빨랑 얘기해줘요~~ ^^
어제 등산 잘 다녀왔엉?? 날이 정말 넘 좋더라... 바람도 간간히 부는게...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던거 같애... 참 좋았겠다... 은진씨 참 부러워... 그냥 참 오랫동안 그렇게 마음두고 만나는 사람 있다는거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도 내겐 별거인가봐.... 부러운거 있지... ^^ 나두 어제 그 친구 잘 만났엉... 역시 의사소통이 넘 힘들더라.... 다시한번 내 영어 실력을 깨달았엉... ㅡ.ㅜ 루이스(멕시코 친구 이름)가 스페인계라서 발음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도 있었지만.. 무슨말 하는지 그냥 대충 감으로 때려잡는... 그정도... 역시 서양애들은 아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서도 참 사고방식이 자유로와 얽매여 있지 않고... 내가 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 했더니.. 난 직업상으로 물어본거였거든 그냥 "happy person"이래.. 순간 기분이 넘 유쾌해 지는거 있지 우리들은 보통 안그렇자나... 여기저기 얽매여서 생각하고 이것저것 따지고 이얘기를 하면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의식도 하고... 참 불편하고 또 그건 진정 내가 아닌거자나... 어제 그친구 만나면서 의사소통은 매우매우 힘들었지만... ^^ 단순하게 세상을 바라 볼수 있다는게 참 좋았어... 그래서 내가 결국에 너 직업상으로는 뭐가 되고 싶은데 하니까 루이스는 자기는 이상주의자라서 먼가 멕시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고 싶데 내가 좀더 말을 잘할수 있었음 싶더라구... ^^
은진씨 우리 오늘 뱅기표랑 기차표 사자~~ 나두 걍 카드로 긁을려구~~ 난 오늘 별루 안바쁘니 은진씨 안바쁠때 얘기해.. 전화로 같이 사게~~
오늘 하루 잘보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