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 관료들은 저마다 하급자들에게는 사실대로 보고하라고 닦달하면서도 자기 상관들은 기만함으로써, 얽히고설킨 자기기만의 혼란상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  - P47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 관료들은 저마다 하급자들에게는 사실대로 보고하라고 닦달하면서도 자기 상관들은 기만함으로써, 얽히고설킨 자기기만의 혼란상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  - P47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부가 기근을 언급하는 것만으로 곤경에 처할 수 있는 정권에서 식인 사례들은 출현할 때마다 적당히 은폐되었다.(중략) 식인 관행은 도저히 입에 올릴 수 없는 주제라 당 지도부에 배포된 어느 보고서에서는 기근이 얼마나 심한지 알리기 위해 시신을 파헤치고 그 인육을 먹는 척해서 당의 명성을 더럽히려는 사보타주 행위자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 P4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지도자들은 고된 전시 상황에 적응된 군부 인사들이었다. 그들은 극단적으로 곤궁한 여건 속에서 게릴라전을 수행하며 20년을 보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제스 국민당 정권의 말살 정책에 대응해야 했고, 그다음에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군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당 자체를 뒤흔들며 주기적으로 벌어진 지독한 숙청과 한바탕 자행되는 고문의 시기를 견뎌 냈다. 그들은 폭력을 찬미했고, 대량 인명 손실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이데올로기를 공유했다. - P434

자살률도 유행병 수준에 이르렀다. 한 명이 살해될 때마다 무수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방식으로 고통을 받았고 그들 중 일부는 목숨을 끊는 길을 택했다. 종종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아간 것은 고통이라기보다는 다른 마을 사람들 앞에서 당한 수치와 굴욕이었다. - P4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관리자는 경력이 끝장날 수도 있지만 노동 안전 기준 위반은그저 손목을 찰싹 때리는 처벌에 그쳤다. 목숨은 안전 장비를 설치하거나 노동 입법을 시행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덜 들고 쌌다. 따지고 보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투에서 사람 한두 명 죽는 게 뭐 어떻단 말인가? - P3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