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여럿이 함께 북적거리고, 모두가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눈치 보지 않고 쉴 틈 없이 떠들어도 되는 친근한 분위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달아나서 외톨이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있어요. 그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고 싶을 때도 있고요.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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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자 기운이 솟았다. 다른 사람을 보호할 목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야말로 성장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아니던가?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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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끔찍한 건. 카이라는 속으로 생각했다. 인간은 결정해야 하는 부담을 겪는 것만으로 망가져 버리기도 한다는 거지.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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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메르: 집으로 돌아와 다시 우리 둘만있는 게 얼마나 좋은지. 우리 단 둘이 있는 거 말이야.
아, 당신은 정말 매력 있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야.
노라: 토르발,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마요!
헬메르: 나의 가장 소중한 소유물을 바라보면 안 된다는 말인가? 나의 것, 온통 나만의 것인 이 아름다움을? - P100

아, 노라, 당신은 남자의 마음을 몰라. 자기 아내를 용서했다는 걸 마음속에 품고 있는 건 남자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하고 만족스러운 일이지. 자기 아내를 진심으로 거짓 없이 용서했다는 것 말이야. 그럼으로써 여자는 두 배로 그의 소유물이 되니까. 그는 아내를 이 세상에 다시 낳아 준 거야. 아내는 어떻게 보면 그의 아내이면서 그의 아이이기도 하지. 힘없고 무력한 존재인 당신은 앞으로 나에게 그런 존재가 될 거야. - P113

토르발, 나는 당신에게 재주를 부리는 것으로 먹고살았던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원했던 거죠. 당신과 아버지는 내게 큰 잘못을 했어요. 당신들은 내가 아무것도 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이 있어요. - P116

헬메르: 저런, 기가 막히는군. 그렇게 당신의 거룩한 의무를 저버릴 수 있다니.
노라: 나의 거룩한 의무가 뭔가요?
헬메르: 그걸 내가 말해야 아나?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책임이 아닌가!
노라: 내게는 다른 그만큼이나 거룩한 의무도 있어요.
헬메르: 아니, 없어. 대체 무슨 의무지?
노라: 나 자신에 대한 책임이에요.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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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못 에센스는 과일의 성숙도에 따라 향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녹색 열매에서 얻은 에센스는 상큼하면서 강렬한 향을 내지만, 노란색 열매에서 얻은 에센스는 풍부한 꽃 향을 낸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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