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넉넉한....
그래서 마음이 여유로와지는
아침입니다.
들녘의 곡식들은
얼마 남지 않은
한여름의 햇살이 아쉬워
앞다투어 마지막 결실을 맺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 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선 지금
난 인생의 결실을 맺기 위해
얼마큼 움직이고 있는지......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낙옆이 지면
하아얀 눈이 덮힌 세상이 찾아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