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울분

울분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월

내용은 답답한데 누군가 등을 떠밀 듯 책은 술술 읽힌다. 어느 한 순간이라도 마커스의 울분을 끊어낼 무언가가 있었다면… 그냥 활활 타서 재만 남은 인생. 마커스를 그냥 좀 내버려두라고…

[100자평] 황야의 이리

황야의 이리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7
헤르만 헤세 지음, 김누리 옮김 / 민음사 / 2002년 7월

읽는 중에도 내내 읽기를 고민한 책은 처음인거 같다. 여러 개로 잘게 나뉘어 흩어져 있는 영혼을 대하는게 힘들었다. 헤세의 책은 더이상은 못읽을 듯...

[100자평] 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참으로 잔인하고 무책임한 참견들...

[100자평] 픽사 스토리텔링

픽사 스토리텔링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스토리 법칙
매튜 룬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월

9가지 스토리 법칙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이 더 재밌고 감동적이다. 그리고 ˝일터에서는 창의력과 더불어 창의력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198)˝ 이 말을 계속 곱씹게 된다.

[100자평] 에도시대 도시를 걷다

에도시대 도시를 걷다 - 조선통신사가 인식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일본 도시 : 오사카, 교토, 나고야, 에도
김경숙 지음 / 소명출판 / 2022년 1월

기록에 담겨있는 조선통신사 행렬의 현장감과 일본 사람들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일본의 현재를 과거에서 찾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