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샀다.
"청춘의 독서"는 예전에 읽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기 때문에 집에 없기도 하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내용이 있다고도 해서 사버렸다. 책이 예뻐져서 소장할 맛도 나고.
데이먼 갤것 "약속"은 작가가 초면이지만 서재에서 평이 좋아서 보관함에 담아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샀다.
2021년 부커상 수상작이란다. 올해가 가기전에 읽어야지ㅋㅋㅋ
오늘은 6월 3일.

드디어 투표하고 왔다.
동네에 있는 학교가 투표소였는데 학교 운동장이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원래 그냥 흙바닥이었는데 인조잔디를 쫘악 깔아놨더라... 예전에 이 운동장에서 우리 강아지들이랑 재밌게 놀던 추억이 있어서 투표하러 갈때마다 나는 이 장소를 참 좋아하는데... 예전 모습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서운한 느낌?ㅎㅎㅎ
암튼 내일이면 계엄으로 인한 6개월 간의 혼란이 비로소 정리 되기를 바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저녁엔 치킨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