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Hanna 2005-02-22  

호밀밭님 오랜만에 인사왔어요.
^^ 오늘은 아침에 눈이 참 많이 왔어요. 그래도 올 겨울 들어 처음 보는 함박눈이라 그런지, 왠지 반갑더라구요?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서 마음은 따듯했어요. (질퍽거리는 땅에 좀 불편하기는 했지만요..) 이제 이번 주만 춥고 3월이 되면 안 추웠으면 좋겠어요, 그쵸?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작년에 서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아마 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1주년이지요? ^^ 이벤트라도 해야하나? (이벤트를 여는 것이 조금 어색해서요..ㅋㅋ제 서재는 워낙 소수 정예인지라..) 암튼, 그저 생각나서.. 님의 글 읽은 지가 꽤 된 듯해서 찾아왔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Love, Yura.
 
 
호밀밭 2005-02-22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오늘 정말 춥네요. 눈도 눈이지만 출근길에는 눈보라가 치더니 오후에는 비바람이 불더군요. 퇴근 때는 눈도 비도 오지 않았지만요. 눈이 어렸을 때만큼 좋지 않다는 게 자꾸 느껴져요. 그래도 보이는 풍경은 깨끗하고 좋아요. 지금은 다 녹아 버렸네요.
님, 2월 16일 생일 축하도 못했네요. 그 전에 간단한 댓글 말고 꽃이라도 들고 갔어야 했는데. 그리고 서재 1주년 되신 것도 축하 드려요. 님이 저보다 더 먼저시네요. 본격적으로 서재를 한 건 전 4월 말인 듯해요.
님,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혜덕화 2005-02-15  

글을 참 잘쓰네요.
우연히 님의 서재를 알게 되었어요. 말아톤을 본 다음날. 영화를 보고 난 감동이 남아 있는데다, 님의 글이 어찌나 정감 있는지 마음에도 매화가 피는 기분이 들었어요.-요즘 우리 아파트 앞에 매화가 한창이거든요- 아직 몇편 못읽어봤지만 님의 팬이 될 것 같네요. 반가워요.
 
 
호밀밭 2005-02-15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덕화라는 님의 이름이 참 예쁘네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 드려요.
<말아톤>은 저도 훈훈하고 감동적으로 잘 보았어요. 잘 쓴 글은 아닌데 좋은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해요. 벌써 아파트 앞에 매화가 피었군요. 오늘은 낮부터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겨울이 다 간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님의 따뜻한 글 감사 드리고 저도 반갑다는 인사 드릴게요.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미네르바 2005-02-01  

호밀밭님~
날씨가 무척이나 춥답니다. 영하 12도에 체감온도는 20도 가까이 된다니...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정말 꼼짝하기 싫은 날이에요.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 봐야 되는데, 이런 날은 그런 약속 취소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책이나 읽고, 맛있는 것 해 먹고, 그리고 이렇게 서재 마실 다녔으면 딱 좋겠다 싶네요. 옷은 든든히 입고 출근하셨나요? 지금 점심 시간인데, 점심은 맛있는 것 드셨나요? 언제부터인가 귓속말을 많이 하다 보니 방명록에 글을 잘 안 썼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모처럼 방명록에 몇 자 글을 남기네요. 이 추위 잘 이기고 나면 곧 따뜻한 봄이 오겠죠? 제 맘은 벌써 봄이건만... 약간의 이상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계절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요. 분명 따뜻한 봄은 올테니까요. 삶에서도 겨울이 있으면 봄은 오는 것 같아요. 날마다 힘찬 날들 되기 바래요. 오늘 오후도 마음만큼은 따스하게 보내시기를...
 
 
호밀밭 2005-02-02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정말 추워요. 오늘은 목도리를 두 개나 하고 왔어요. 작년까지는 목도리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나이 탓인지, 독한 날씨 탓인지 모르겠어요. 알라딘 서재에 있으면 심심하지도 않고, 세상이 팍팍하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런데 요즘은 자주 못 오게 되네요.
이제 2월이 되었으니 조금 더 정돈된 마음으로 알라딘도 돌아보고, 겨울도 돌아보아야겠어요.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봄날씨를 생각하며 추운 하루를 잘 보내야겠어요. 살면서도 항상 봄날씨 같은 하루하루가 되면 좋겠다 싶어요. 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오늘 추운 하루, 건강하게 보내세요.
 


Hanna 2005-01-28  

님, 그냥 저냥 생각이 나서 들러봐요.
님의 빨강머리 앤의 이미지가 오늘따라 더 선명한 빨간 색으로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ㅡㅡ; (느끼한 멘트인가..ㅋㅋ) 그냥, 서재 들러보다가 글 남겨요. 예전처럼 그렇게 자주 글을 올리시진 않지만, 그래도 역시 님의 글을 읽을 수 있는 기쁨은 여전하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그래도 12월의 추운 바람은 겨울을 불러오는 바람 같았는데, 1월 말엽의 찬 바람은, 더 추워도, 곧 봄이 올 것 같은 희망의 바람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이 납니다. 알라딘의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요. 호밀밭님은요. ^^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호밀밭 2005-02-02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나님, 앤의 이미지를 오랫동안 쓰고 있는데 볼수록 저랑은 참 안 닮았어요. 밝고 낙천적이고 글도 잘 쓰고, 둥글둥글하면서도 자존심 강한 앤의 모습, 생각하니까 정말 만화 주인공, 동화의 주인공 같은 소녀예요. 완벽하잖아요. 정말 저 참 많이 게을러졌죠. 글을 안 올린 지 꽤 되었네요. 지난 주, 이번 주 계속 마음도 바쁘고 몸도 바쁘네요.
님은 요즘 많은 글을 올리시는 것 같아요. 님의 글을 보면서 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알라딘의 오랜 친구 한나님,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브리즈 2005-01-07  

늦은 새해 인사
여전히 많은 알라딘 여러분이 서재를 가득 채우고 있네요. 잘 지내시죠? ^^.. 뒤늦은 새해 인사를 하러 들렀습니다. 먼저 건네주신 새해 인사에 감사도 드리고 말이죠. 지난 한 해는 나름대로 참 보람찬 해였는데, 올 한 해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조금 더 바빠질 듯합니다. 좋은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정신없이 새해를 시작한 터라 아직 느긋하게 새해 계획도 못 세웠네요. 이제 세워야지요. 호밀밭 님, 올 한 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가족분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호밀밭 2005-01-0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반가워요. 님의 페이퍼가 사라져서 서재를 떠나신 줄 알았어요. 저도 올해는 지난 해보다 책도 많이 읽고, 회사일도 더 잘 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전해와 아직은 달라진 점을 못찾겠어요. 님의 페이퍼가 다시 열리지 않더라더 가끔 서재에서 뵐 수 있었으면 해요. 행복한 한 해 보내시고, 좋은 계획 많이 세우세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