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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매거진 두리번 Vol.9 - 게임
감지덕지 편집부 엮음 / 감지덕지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리뷰] 청소년 진로 매거진 두리번(편집부: 감지덕지, 2013 월간지)
청소년 진로 설계 가이드 '두리번'
"청소년 진로 매거진 '두리번'을 아시나요?"
월간 청소년 매거진인 '두리번'은 정부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엄선하고 '(재)함께 일하는 재단'이 육성하는 소셜벤처 '감지덕지'에서 창간한 '청소년 매거진'의 이름이랍니다.
공공의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회 혁신 기업으로서의 '감지덕지'에서 창간한 '두리번'은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 및 개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리번'은 매달 한 학생의 진로 탐색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면서 연관 직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커버스토리> 및 문화 예술 분야를 소개하는 내용과 취미와 재능이 어떻게 일과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를 다루는 <두리버니아 가이드>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진로와 관련된 알찬내용이 많은 유익한 정보지 '두리번'>
2013년 3월호(이미지는 2월호를 사용했습니다.)의 커버스토리는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주인공은. 바로 나!"입니다. 즉 게임 분야 진로에 관한 내용이 3월호의 주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2월호의 주제는 정치 분야였답니다.)
게임 분야는 바라보는 사람이 어떤 관점을 갖고 보느냐에 따라 내용도 평가도 매우 달라지는 분야랍니다. 대다수의 어른들과 학생들은 게임을 단순한 취미 내지 오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게임을 문화로서 이해하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경우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닌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기능을 갖는 분야임을 알 수 있답니다. '두리번 2013년 3월호'는 이러한 게임 분야에 관심이 많은 '성호'학생의 진로 탐험을 통해 게임 관련 직업과 관련 업체들 그리고 문화 영역에서의 '게임'을 소개합니다.
'두리번'은 국내에서도 몇 안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매거진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전적으로 청소년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하지만 주제와 내용들은 '학부모'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게임'이라는 분야를 문화로 바라볼때 '게임 산업'이 가져오는 사회적 이윤창출과 문화 형성, 그리고 다양한 가능성과 '게임'관련 직업의 요건등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제공 받은 정보들은 자녀들의 '게임'에 대한 관심과 취미활동을 전문적인 영역으로 확장시키고자 할때 적절한 조언과 관심을 나눌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방향을 바로 알고자 하는 청소년들과 아이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한번쯤 '두리번'과 같은 매거진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과 상담사 분들이 활동하고 있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맞추기 어렵거나 할 경우 매거진 '두리번'과 같은 책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매거진의 특성상 매월 새로운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맞는 과월호 및 새로 출간되는 매거진을 찾는 방법이 좋을듯 싶지만 두리번의 공식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새로운 소식도 수집하고 활동도 해보는 것이 더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열정을 불태우며 부모들 또한 자녀들과 소통의 통로를 찾아내길 바라며 '두리번'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