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 - 동의보감에서 찾은 몸과 마음의 해답
신준식 지음 / 라이온북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리뷰] 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신준식: 라이온북스, 2013)

동의보감에서 찾은 몸과 마음의 건강법

 

  2013년은 '동의보감'이 간행된지 4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동의보감'은 조선 의술의 바이블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책이랍니다. 2009년 세계 기록 유산으로도 등재된 이 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정 의학과 한방에서 다뤄지는 여러 영역 가운데 유용하게 적용되어지고 있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은이 신준식 박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명의이자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입니다. 그는 박지성, 김연아, 최경주, 신지애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각종 질환을 치료하기도 했는데 이는 몸이 생명이라는 선수들의 신뢰가 그만큼 높고 기대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싶다>는 신준식 박사가 마흔에 접어드는 대한민국 성인들에게 전하고픈 건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굳이 마흔이라는 나이를 염두하고 있는 것은 마흔을 기준으로 사람들이 노쇠를 경험하기 때문이라고 책은 말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내용을 책의 내용에서 인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장 동의보감, 마흔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전제하에 마음의 병을 다루는 법을 이야기 합니다.

 2장 몸이 흔들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마흔 즈음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증세들을 다룹니다.

 3장 아내가 부쩍 신경질이 늘었다: 40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여성병과 몸의 변화에 관련된 질환을 다룹니다.

 4장 대한민국 10대 성인병 이겨낼 수 있다: 대한민국 10대 성인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과 치료, 섭생법을 다룹니다.

 5장 마흔부터 건강하게 살아보자: '자생력'에 관한 지은이의 철학을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은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인간의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노화의 시작점인 마흔을 중심으로 한 건강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400년전 허준이 말하고 선조들이 나누었던 지식과 지혜의 가르침과 이 가르침을 오늘날 현대에 적용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자신의 몸을 보다 이해하고 가족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는 요즘 <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는 대한민국 성인들의 소망에 대한 응답이자 반응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