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든 왕따, 소아비만 - 비만 쇼크, 박민수 원장과 함께하는 소아비만 탈출 프로젝트
박민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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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가 만든 왕따, 소아비만-박민수

박민수 원장과 함께하는 소아비만 탈출 프로젝트

 

  자녀의 공부가 한창 집중될때 어른들이 놓치고 있던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아이들의 학습환경. 최근 드라마, 영화, 뉴스, 라디오, 신문들이 자녀들이 위험한 환경 가운데 노출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까라는 단순한 어른들의 생각의 사각지대를 틈타 아이들 사이에는 왕따라는 새로운 문화가 퍼졌습니다. 왕따 문화가 표면화 되었을때 왕따 문제가 더이상 타인이 아닌 내 문제라는걸 깨달은 부모는 얼마나 될까요?

<왕따의 원인은 다양하다. 한가지 분명한건 부모와 아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어 있다는 것이다.>

 

소아비만, 아이들의 삶을 위협하다.  

 

   아이들은 사회적 속성을 학교와 학원등에서 배웁니다. 집과 달리 학교와 학원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집단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합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이질적인 존재를 집단과 공동체에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집단과 공동체 의식은 잘못된 방어기재로 변화되어 이질적인 존재를 공격하고 따돌리게 되는데 왕따 문화는 이러한 현상 가운데 시작되기도 합니다.

  소아 비만은 아이들의 평생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집단과 공동체에 적응하는데 걸림돌이 되어  공동체에 속하는데 장애가 되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사람은 능력과 가치를 통해서 자기 정체성과 자아를 형성하는데 소아비만 아이들은 신체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기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경험하면서 집단과 공동체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높습니다.

 

  저자 박민수 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소아비만 대표 주치의 입니다. 12주 만에 71kg에서 48kg로 감량한 <수퍼키즈>의 수퍼닥터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의 소아비만 탈출 방법은 어떤 것일가요? 핵심은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몸과 맘(Mom) 그리고 뇌를 함께 고려하는 입체적인 방법에 있습니다. 체력과 면역력, 자기 주도성, 엄마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족의 관심과 참여는 각각 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적이며 유기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이는 아이의 마음, 심리, 신체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를 통해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아이들 소아비만의 정확안 이해를 돕기 위한 소아비만의 오해와 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2장은 소아비만이 아이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소개합니다. 3장은 소아비만 치료와 실패원인을 다룹니다. 4장-6장은 본격적인 소아 비만 치료를 위한 방법론을 이론과 실제적 적용에 걸쳐서 다루고 있습니다. 즉 책은 전반부 1-3장은 소아비만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그리고 4-6장은 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책은 아이와 엄마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구합니다. 물론 엄마의 역할을 아빠가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소아비만은 질병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는 치료의 영역에 속합니다. 집에서 하는 재택치료의 성패는 가족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과 함께 사랑으로 잉태된 아이를 향한 처음 마음을 회복하고 아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하세요. 사랑은 헌신과 희생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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