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고전강독 1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1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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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고전 강독: 공병호 (서울: 해냄, 2012)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일인가?" 이 책은 인간의 행복과 삶의 방향을 묻는 질문의 답을 고전으로부터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저자 공병호는 분주하기 이를 데 없는 일상에서 고전을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메논', '파이돈', '향연' '알키비아데스1권'에 담긴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고 그것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과 실행방법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를 계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으로부터 인생의 길을 묻는 이들에게 이 책은 고전이 제시하는 인생의 길과 지혜를 제시한다고 볼 수있습니다. 즉, 과거와 현대를 잇는 가교에 책을 두고 책을 통해 과거의 지혜를 오늘의 독자들은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정 고전의 핵심 메시지를 정리하고 명언을 정리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그것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노력의 결과물들 또한 계속 나오겠지요. 분명한 것은 저자들의 노력 가운데 공병호의 고전 강독은 서재의 한켠이 아닌 각자의 마음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지혜를 향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혜의 상징이 된 고전을 본다.>

 

  이 책은 80/20의 법칙 가운데 쓰여졌습니다. 고전의 20퍼센트의 핵심 메시지가 책의 80%를 차지하며 다시 저자의 해설과 의견을 적절히 버부러져 있습니다. 즉 고전의 완전한 번역서라기 보다는 고전의 해설서라고 보면 좋습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현대적 의미를 찾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앞으로 고전을 읽을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고전 읽기와 해석의 기초를 제공해줍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고전의 유익함과 앞으로 고전을 이해하고 읽기 위한 준비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병호의 고전 강독>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여섯편의 작품들,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메논', '파이돈', '향연' '알키비아데스1권'을 통해 , 지혜를 향한 신념, 올바른 삶을 위한 선택, 탁월함에 대한 고찰, 삶과 죽음에 관한 통찰, 사랑의 본질, 훌륭한 리더의 조건을 생각합니다. 각 장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여 파생되어지는 다양한 정의와 새로운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질문과 생각 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보다 내밀한 자신을 발견하고 복잡한 사회의 구조와 현상에서 올바른 선택과 가치의 중심을 회복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길을 모색합니다.

 

  2500년전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비롯한 당대의 유명한 철학자들은 인간 삶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문답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오늘날 지혜의 가치는 그 어떠한 보화보다 값지고 위대하다라는 말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자 공병호는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전문가로 자기계발의 길을 고전으로부터 찾아 그것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외형적 성공과 실용적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자아의 통합과 완성을 위한 그의 노력은 오늘날 젊은이들과 중장년층의 지혜의 갈증과 삶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전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갈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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