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을 감은 인간 - 상대의 양면성을 꿰뚫어 보는 힘
리사 맥클라우드 지음, 조연수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시대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한쪽 눈을 감은 인간>(서울: 토네이도, 2012)은 인간관계의 갈등과 마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비지니스를 위한 대인관계 형성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2011년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이 시대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도 선정되었으며 저자 리사 맥클라우드는 미국의 유명 경제 경영 매체의 유명칼럼니스트로 1만 시간 가량을 커뮤니케이터들을 관찰하고 인터뷰하면서 본 책을 저술하였다고 합니다. 인간의 양면성을 꿰뚫어 보고 진정한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짚어 나가는 본 책을 통해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중요시 하는 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 가운데 관계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는가?

 

  탁월한 커뮤니케이터들은 줄다리기 시합의 승패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상대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상대의 의도와 자신의 의도를 합쳐서 서로 win, win하는 차원 높은 해결책을 찾아내고 성공시킨다고 말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보통의 사람들은 상대를 내 뜻대로 해석하거나 내 의도에 맞춰서 관계를 쌓아나갑니다. 저자는 후자의 방법은 분명히 문제가 생기며 이는 결국 '반쪽자리 성공'만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차원 높은 해결책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

  저자는 상대의 양면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표면적인 행동에 감춰진 내면을 보지 못하는 이상 우리는 상대의 의도와 목적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장, 감고 있는 한쪽 눈을 떠라, 2장, 한족 눈은 현실을, 한쪽 눈은 희망을, 3장, 상대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라, 4장, 크로스오버 아티스트가 되라, 5장, 보이지 않는 의도를 찾아내라, 6장, 상대의 사고력을 끌어 올려라) 6개의 장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와 자기 중심적인 사고로 얻은 것이 이타적인 마음과 관계에서 얻어지는 평화적인 관계형성을 위한 커뮤니티가 못하다 점입니다. 상대의 양면성을 뚫어보고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상대의 약점을 쥐고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닌 서로 상생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평화적이고 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한 걸음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세상을 자꾸 내 쪽으로만 끌어당기려고 하면,

사람이나 상황은 오히려 반대로 튕겨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기를 바라는 본능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두뇌를 무디게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마침내 자유를 획득한다. -p.90

 

관계의 핵심은 사랑이다.

 

  비지니스 사회에서 승자와 패자는 존재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자와 패자는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로만 구성된 관계로 비지니스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무한의 경쟁에서 언젠가는 질지도 모르는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상대를 공격하고 속이는 사람에게도 언젠가는 패배가 다가옵니다.

  지속적인 승리를 위해서 그리고 성공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위한 핵심을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쟁과 분노 공격성으로 점철된 핵심을 버리고 새로운 코어인 사랑을 탑재한 사람에게 관계형성은 이익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눈으로 목표를 보고 함께 그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사람이야 말로 리사 맥클라우드의 대인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발목을 자꾸 잡고 늘어지는 것은,

서로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두 논점의 옳고 그름이 아니다.

상대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양립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다.-p.22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