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뛰게 하라 - 뜻밖의 생각을 뜻대로 실현시키는 힘
노나카 이쿠지로 & 가쓰미 아키라 지음, 양영철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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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개혁을 위한 작은 변화의 힘

 

  흔히 현대 사회를 가리켜 지식사회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지식사회의 지식을 정보와 자료를 연상하지만 본래 지식이란 동사적 사고 혹은 실천적 지혜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지식사회에서의 성공은  실천적 지혜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성공과 개혁의 사례로 소개되어지는 이노베이터들의 활약상은 이러한 실천적 지혜가 빛을 발하는 모습입니다. 뜻 밖의 아이디어를 뜻대로 실현시켜서 성공적인 사례로 남긴 이노베이터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성공과 개혁을 위한 작은 변화의 힘 즉 실천적 지혜를 위한 그들의 노력이 왜 지식사회의 성공요인으로 소개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력과 실행력, 두마리의 토끼 가운데 어느걸 잡고있는가?> 

 

두 마리의 토끼를 사냥하라.

 

  <생각을 뛰게 하라>(서울: 흐름, 2012)는 아시아의 '피터 드리커'라고 불리우는 지식 창조이론의 대가인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의 신작입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행동하며 생각하는 동사적 사고의 특징을 가지고 성공한 여러 사건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서 저자는 여섯가지의 법칙 즉, 묻고, 답하고, 실천하라는 실천적 삼단논법(1부)과 모든 경험과 지식을 연결하여 입체적으로 대상을 파악하는 방법(2부), 행동하며 사고하기(3부), 동사적 사고(4부),  보이지 않는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5부)과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여섯가지의 법칙이 제시하는 것은 단순히 수치화 시키거나 데이터화 시키기는 어려운 부분들이기에 저자는 이를 사례에 빗대어 독자들이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성공의 감동적인 스토리 안에서 발견해야할 6가지의 법칙은 분명 창의력과 실행력 두마리의 토끼 가운데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 사냥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성공한 이노베이터들의 공통적인 지식창조 법칙은 기존 이론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들은 '이론적 삼단논법'에서 '실천적 삼단논법'으로,

'사물적 발상'에서 '관계적 발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에서 '행동하며 생각한다'로,

'명사적 사고'에서 '동사적 사고'로 전환하면서 고정관념을 버렸다. -p.8

 

생각을 뛰게 한다는 것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천적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사고의 저편에서 완성된 것을 현실화 시키고 구체화 시키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창의력과 실행력은 사고와 의지적인 면에서 이미 중요한 것임이 여러 차례 논증된 사실이지만 이를 실제적 삶과 비지니스에 어떻게 응용할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보다는 한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익숙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두마리의 토끼 즉 분즉 창의력과 실행력이 분리가 아닌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본질을 파악하고 작은 변화일지라도 그것을 시작하는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생각을 뛰게 하라>는 성공적인 개혁의 리더이자 는 사람은 이미 성공적인 개혁에 들어선 모두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정량화할 수 있는 시계시간의 세계에서는

컴퓨터로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관계와 맥락을 파악하고 적시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실천지가 필요하다.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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