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학 원론
조맹섭.조윤지 지음 / 시그마프레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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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의 프레젠테이션

 

  오늘날 미국, 영국, 일본의 여러 나라에서는 과학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연구하고 발표하지만 한국의 현주소는 조금은 뒤쳐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학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게 되면 공동 과제일 경우 대부분이 기교적인 면을 치중하거나 개인의 능력으로 이해하고 떠넘기는 모습을 경험하면서 우리들의 프레젠테이션이해는 어떤 수준인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서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지만은 않습니다. 빌 게이츠가 보여주었듯이 프레젠테이션은 새로운 연구 분야이자 학문으로 그리고 종합적인 분야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심리학, 인체공학, 커뮤니케이션 이론등을 집대성한 원론 책이다.>

 

복합적인 체계로서의 프레젠테이션

 

    혁신의 아이콘 빌 게이츠가 죽으면서 그의 특출한 능력 가운데 하나인 프레젠테이션이 다양한 책을 통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의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히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한단계 더 나아간 진일보한 프레젠테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의 프레젠테이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의 단순성에 다양한 법칙이 발견되어지는데 항간에서는 10가지의 법칙으로 이해하고 전달되어집니다.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노하우를 생각하고 염두하기 앞서 그의 발표에 응용된 기술이 어떠한 근거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학 원론>(서울: 시그마프레스, 2011)은 기교와 테크닉의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학문으로서 그리고 종합적인 결과물로서의 프레젠테이션의 구성과 실제적 사용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 제목은 프레젠테이션에 '학'이 들어가고 '원론'이 사용되어졌습니다. 책의 구성은 프레젠테이션의 이해인 1부와 2부 프레젠테이션의 기획 2부, 실제적 적용에 해당하는 제3부 프레젠테이션 발표 로 되어 종합 20장으로 구성되어 심리학, 인체공학, 커뮤니케이션학의 이론들이 반영되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학 원론>은 이러한 복합적인 종합 이론을 통해 단순히 테크닉으로만 이해되던 프레젠테이션의 한계를 분명히 하고 독자에게 발전된 프레젠테이션 구성에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합니다.

 

성공 그 이상의 의미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히 과제와 비지니스용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고 사용되어지고 응용될 수 있는 분야일 것입니다. 정보 전달을 넘어서 기업의 경영과 학문의 발전 그리고 프로젝트의 발현과 실천을 도맡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한 분야이기에 기능과 실천적 영역을 이해하고 종합적인 사고 가운데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가운데 성공이라는 목적은 일차적인 목적일 뿐 그 이상의 발전이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으로서 <프레젠테이션학 원론>이 나온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자에게 <프레젠팅션학 원론>은 기술적인 영역에서만 이해하고 다뤄나가 화려함을 추구했던 잘못을 반성하고 책을 통해 보다 나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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